아마겟돈에 집결하는 벌거숭이 군단 (계16:10~21)

📖 계16:10~21시즌I_신약요한계시록-1

설교 요약

짐승의 나라, 어둠 속 희망의 상실

다섯 번째 대접 재앙은 짐승의 나라를 어둡게 만듭니다. 이는 붉은 용(사탄)에게 권좌를 받은 바다짐승과 땅짐승이 통치하는 나라에 미래의 희망이 제거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짐승의 표 666을 받은 자들은 더 이상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끼지 못하며, 이는 마치 마취제가 사라진 수술처럼 현재의 고통을 극심하게 느끼게 합니다. 종기는 곧 저주받은 '지금'을 의미하며, 희망이라는 진통제가 사라지자 고통은 더욱 아파옵니다. 이들은 자기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않음으로써 버림받은 자의 위치에 놓입니다.

유브라데 강 마름과 동방 왕들의 길

여섯 번째 대접은 큰 강 유브라데에 쏟아져 강물이 마르게 합니다. 유브라데 강은 선민의 나라 경계이자 동방의 대적 바벨론을 상징하는 곳입니다. 강물이 마른다는 것은 대적들이 쳐들어올 길이 열림을 의미합니다. 이때 붉은 용, 바다짐승, 땅짐승의 입에서 나온 개구리 같은 거짓 영들이 온 천하의 왕들을 아마겟돈으로 모아 전쟁을 준비하게 합니다. 이는 실제적인 전쟁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을 등진 자들이 두 부류로 나뉘어 대치하는 영적 상황을 상징합니다.

벌거벗은 군단과 옷 입은 신분

아마겟돈에 모이는 군인들은 '벌거숭이 군단'으로 묘사됩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살아있는 관계에서 주어지는 신분의 옷을 입지 못한 자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는 나에게 누구다'라는 신분을 주시는데, 이 땅의 신분으로는 가려지지 않는 근본적인 옷입니다. 반면, 벌거숭이 군단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을 등지고 있어 아무런 신분도 얻지 못한 채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세상의 번영을 좇으며, 진정한 희망을 알지 못합니다.

바벨론의 멸망과 세속 문명의 허망함

일곱 번째 대접 재앙은 바벨론이 무너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벨론은 세속 문명의 화려함과 번영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이 화려함은 하나님을 등진 채, 사람들에게 '더 깊이 세상 속으로 뛰어들라'고 미혹하는 역할을 합니다. 바벨론이 무너진다는 것은 어린양과 하나님의 이름을 이마에 받은 자들에게 이 세속 문명의 번영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에게 바벨론의 존재 의미는 완전히 사라지며, 이는 세속적인 성공과 번영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거짓 영의 기적과 분별의 중요성

아마겟돈에 모인 벌거숭이 군단은 붉은 용과 짐승들의 입에서 나온 거짓 영들이 기적을 행하며 모읍니다. 이들은 '세상에서 번영을 이루는 것이 성공'이라는 거짓말을 전파하며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그러나 어린양의 이끌림을 받는 자들은 세상의 번영과 성공이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를 압니다. 삐까번쩍한 예배당을 짓는 것에 안달하는 모습은 벌거숭이 군단의 특징이며, 이는 진정한 신앙의 본질을 놓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살아있는 관계에서 주어지는 신분의 옷을 입고 살아야 합니다.

두 부류로 나뉘는 세상

결국 이 시대는 두 부류로 나뉩니다. 한쪽은 하나님과의 살아있는 관계에서 신분의 옷을 입은 자들이고, 다른 한쪽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을 등지고 벌거숭이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가족이라 할지라도 벌거숭이 군단에 속할 수 있고, 낯선 사람이라도 옷을 입은 진정한 형제자매일 수 있습니다. 혈육상의 가족관계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속에 간직된, 살아있는 관계 속에서 신분을 입고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아마겟돈 전쟁! 예수님의 재림과 함게 올 종말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단어들 중의 하나입니다. 여섯째 대접이 쏟아지면서 일어난 일은 붉은용과 바다짐승과 땅짐승의 입에서 나온 개구리 같은 거짓영이 천하의 왕들을 모두 아마겟돈이라는 곳으로 소집하여 전투를 준비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 군인들의 특징이 바로 나체 군단이라는 점입니다. 이처럼 범 세계적인 규모의 벌거숭이 군단이 모여 준비하는 아마겟돈 전쟁.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아마겟돈에 집결하는 벌거숭이 군단(계16:10~21) 12. 또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었더라 13.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14.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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