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할 바벨론의 삶의 방식, 사치 (계18:1~24)

📖 계18:1~24시즌I_신약요한계시록-1

설교 요약

사치의 영적 의미와 바벨론의 멸망

바벨론의 멸망은 그 삶의 방식, 즉 사치 때문이라고 성경은 선언합니다. 사치는 단순히 필요 이상의 소비를 넘어, 타인의 부러움을 사고자 하는 욕망에서 비롯됩니다. 이러한 사치는 세속 문화의 화려함과 번영이 극대화된 바벨론의 핵심적인 특징이며, 결국 멸망을 초래하는 원인이 됩니다. 사치하지 못할 바에는 성공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공은 사치를 통해 증명되며, 이는 사치를 향한 끝없는 추구를 낳습니다. 바벨론은 이러한 사치를 조장하고 가능하게 하며,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는 곳입니다.

하늘나라와 바벨론: 마음 둘 곳의 대칭

바벨론은 천국의 실천적 대칭 개념입니다. 천국에 마음을 두는 이들이 하늘나라에 가듯, 하늘나라에 마음을 두지 않는 이들은 실천적으로 바벨론에 마음을 둡니다. 즉, 이 땅에서의 성공, 번영, 호화로움에 마음을 두고 살아가는 것이 바벨론에 마음을 둔 것입니다. 세례 받은 교인이라도 마음이 세상의 성공과 호화로움에 있다면, 그는 바벨론에 마음을 둔 사람입니다. 성공이 사치로 이어질 수 없다면 그것이 무슨 자랑거리가 될 수 없습니다.

사치의 근본 원인: 비어있는 마음과 하나님 결핍

모든 인간의 삶은 비어있는 마음을 채우려는 데서 시작됩니다. 이 빈자리는 오직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탄의 미혹으로 하나님께 등을 돌린 인간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으로 마음을 채우려 합니다. 30평 아파트, 좋은 대학, 명품 가방 등 세상적인 소원은 모두 하나님으로 채워지지 않은 빈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사치는 곧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는 마음을 세상적인 것으로 채우려 할 때, 만족은커녕 더 큰 결핍감만이 남게 됩니다.

사치는 하나님에 대한 반역

사치는 하나님을 반역하고, 하나님에 대해 음행과 간음을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옆에 계심에도 불구하고 세상적인 소유가 없으면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는 행위입니다. 모든 죄악의 종합예술이 바로 사치입니다. 명품 백이 없어서 그것을 갖고 싶어 하는 것은 하나님으로 채워지지 않은 빈 마음에서 나오는 소원이며, 이는 하나님에 대한 배반입니다.

사치의 기준과 십자가 생활화

사치의 기준은 물건의 크기가 아니라, 그것을 꼭 갖고 싶어서 사는가 하는 것입니다. 세상적인 소원이 생길 때마다 그 소원을 하나님에 대한 소원으로 바꾸는 것이 진리입니다. 십자가를 생활화하며 마음을 하늘에 두면 세상에 대한 소원이 사라집니다. 그때 비로소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필요한 것을 공급받게 됩니다. 하나님으로 만족할 때, 하나님의 나를 통해 이루시려는 뜻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이 세상에서 삶을 살기 위해 문밖으로 나가기 전에 하나님으로 만족하냐, 안 하냐, 이게 사치의 기준이라는 겁니다.

바벨론의 죄악에서 나오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바벨론의 죄악에 참여하지 말고 거기서 나오라고 명하십니다. 천만 원짜리 가방을 사는 것이 일반적인 사치라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명품 백이 없어서 그것을 사는 것은 더 악한 죄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상상도 못 할 기쁨과 행복을 누리도록 십자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말씀을 기억하고 기도하며 하나님과의 데이트 시간을 늘려갈 때, 하나님으로 무한히 채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다시금 바벨론의 멸망을 다른 각도에서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멸망의 이유가 삶의 방식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본문에 따르면 그렇게 멸망을 부르는 삶의 방식은 다름아닌 사치입니다. 여기서 조금 고개가 갸우뚱하게 됩니다. 사치가 본래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점은 상식적으로 이론적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인 멸망의 이유라는 것은 좀 과대평가 된 것 아닐까요? 대체 사치의 영적의미는 무엇이고 그 기준은 어디까지일까요 멸망할 바벨론의 삶의 방식, 사치(계18:1~24) 1.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 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2.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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