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하늘에선 예배, 땅에선 사중 얼굴 (계 4:6b~11)

📖 계 4:6b~11시즌II_신약요한계시록-2

설교 요약

네 생물의 상징적 의미

사도 요한이 묘사한 네 생물은 천국 보좌 주변에 실제로 존재하는 존재라기보다, 마음이 하늘 보좌 우편으로 올라간 성도가 경험하는 실제적인 상태를 상징합니다. 공간 개념이 없는 천국에서 '보좌 가운데와 주위'라는 표현은 하나님과의 절대적인 근접성을 의미합니다. 네 생물의 여섯 날개는 완성되지 않고 끝없는 상태를, 앞뒤에 가득한 눈은 하나님을 향한 끊임없는 시선과 통찰력을 나타냅니다. 이는 우리가 예수님과 연합하여 마음이 하늘로 올라갔을 때 경험하는 진정한 쉼과 안식의 표현입니다.

'거룩하다' 찬양의 참된 의미

네 생물이 밤낮 쉬지 않고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를 외치는 것은 단순한 찬양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좋으심에 대한 끊임없는 감탄이며, 우리에게도 일어나야 할 진정한 쉼과 평강입니다. 하나님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바라볼 때,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좋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은 경사가 난 상황에 대한 감탄과 같으며, 멈출 수 없는 '거룩하다'는 외침으로 이어집니다.

진정한 예배의 본질

진정한 예배는 예수님과 함께 있는 보좌 우편에서 드려집니다. 예배당 건물 안이 아니라, 마음이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을 바라볼 때 비로소 예배가 시작됩니다. 이는 성가대의 찬양이나 헌금과는 차원이 다른, 하나님을 향한 끊임없는 감탄의 외침입니다. '경사 났다!'는 심정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거룩하다'를 외치는 상태가 바로 예배입니다. 우리의 몸은 땅에 흩어져 있을지라도, 마음은 항상 보좌 우편에 모여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사중 얼굴'의 삶

네 생물이 사자, 송아지, 사람, 독수리의 얼굴을 가진 것은, 마음이 하늘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땅에서 살아가야 할 네 가지 삶의 태도를 상징합니다. 사자 같은 당당함으로 세상에 굴복하지 않고, 송아지 같은 순종으로 오직 하나님께만 충성하며, 사람 같은 긍휼함으로 타인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독수리 같은 시선으로 땅만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하늘로 이끄는 삶입니다. 이것이 바로 에클레시아로서 마땅히 일어날 일들입니다.

'이십사 장로'와 면류관

이십사 장로는 하나님 보좌 앞에서 하나님께 소중히 여김 받는 우리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느끼는 경사스러움이 결코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결과임을 깨닫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입니다. 승리는 온전히 아버지의 사랑과 뜻이며, 우리가 받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할 것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성탄절에 기억할 진정한 예배

성탄절을 맞아 우리는 진정한 예배의 의미를 되새겨야 합니다. 우리의 몸은 세상에 흩어져 있지만, 마음은 항상 하늘 보좌 우편으로 올라가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그리고 땅에서는 사자의 당당함, 송아지의 순종, 사람의 긍휼, 독수리의 시선을 가진 '사중 얼굴'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 모든 삶의 승리가 하나님의 덕분임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바로 우리에게서 마땅히 일어날 진정한 예배입니다.

본문 도입부

<하늘에선 예배, 땅에선 사중 얼굴>의 줄거리 : 보좌 주변에 자리하는 네 생물에 관한 묘사가 나옵니다. 고정된 네 생물이 있다는 뜻이 아니라,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일을 묘사하자면 네 생물의 존재처럼 느껴진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에클레시아의 의미대로 교회를 사는 사람에게 마땅히 일어날 일들 가운데 무슨 일이기에 사도 요한은 이처럼 기묘하게도 온몸에 수많은 눈이 박혀 있는 여섯 날개를 가진 네 생물로 묘사하였을까요? (요한계시록 4:6b~11)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그 생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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