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세번 반전 역사의 탈락자와 합격자 (계 11:6~14)

📖 계 11:6~14시즌II_신약요한계시록-2

설교 요약

축복 약속과 세상의 아이러니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을 마음 둘 곳과 채울 것으로 내어주시겠다는 약속은 궁극적인 축복입니다. 그러나 이 약속을 받은 직후, 이상하게도 세상에서 잘되는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창조주이자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내 아버지가 되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세상에서 오히려 삶이 어려워지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알레르기'를 제거하고 우리를 십자가 앞으로 몰아가시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축복 주시는 하나님 vs. 축복이신 하나님

사람들은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은 좋아하지만, 축복이신 하나님 자신을 싫어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조차 마찬가지입니다.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짙어질수록 하나님을 싫어하게 됩니다. 이는 마치 간음한 여인이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과 같습니다. 천사들이 볼 때 기절할 일이지만, 사람들은 이 세상적인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좋아할 뿐, 당신 자신을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을 싫어합니다. 이는 기독교 종교인과 교회의 근본적인 차이를 보여줍니다.

두 증인의 죽음과 세상의 환호

세상 탈출과 천국 진입이라는 메시지를 상징하는 두 증인은, 무저갱에서 올라온 두 짐승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 사이에서도 세상을 탈출하고 천국에 진입해야 한다는 생각이 근절됨을 의미합니다. 두 짐승은 세상을 마음 둘 곳으로 삼고, 하나님 자신을 축복으로 주시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것을 축복으로 주시는 것이라고 왜곡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선민을 자처하는 자들이 십자가를 통해 소돔과 애굽 같은 상황에서 빠져나올 생각을 하지 않고 주저앉아 버립니다. 이들은 두 증인의 죽음을 마치 축하할 일처럼 여기며 기뻐합니다.

십자가: 재앙인가, 복음인가?

십자가는 세상을 향해 있는 마음에는 재앙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마음 붙였던 세상 것들을 모두 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하늘을 향해 있는 사람들에게 십자가는 복음입니다. 하늘에 있는 보화 같은 축복이신 하나님 자신에게 접근해 갈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마음이 세상을 향해 있는 자들에게 십자가는 재앙이며, 사도 바울은 여러 사람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한다고 탄식했습니다.

마지막 반전: 살아나는 약속

두 증인이 죽어 없어졌다고 생각될 때, 놀라운 반전이 일어납니다.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 다시 살아납니다. 이는 세상은 물론 교회 안에서도 없어졌다고 느껴졌던 하나님께 마음을 두고 하나님으로 마음을 채우라는 축복의 약속이, 어느 순간 마음에서 들리는 자들이 생겨남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세상 탈출과 천국 진입의 메시지를 자신의 안에서 살아서 움직이게 하며, 완전히 다른 종자의 사람으로 나타납니다.

평강의 사람들: 합격자들

큰 지진이 일어나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많은 사람이 죽는 상황 속에서도, 하늘로부터 올라오라는 부르심을 받아 마음이 세상을 탈출하여 하늘로 올라가는 자들은 평강이 깨어지지 않습니다. 이들은 축복의 약속이 자기 안에서 성취되어 자발적으로 세상을 탈출하고 천국으로 진입하는 삶을 삽니다. 이러한 평강의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이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고요함을 보여줍니다. 이 삼세번의 반전 역사 속에서 탈락하는 자들이 있는가 하면, 이러한 평강을 누리는 합격자들이 띄엄띄엄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본문 도입부

<삼세번 반전 역사의 탈락자와 합격자>의 줄거리 :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과 성전의 이방인의 뜰을 짓밟는 자들 사이에서 반전이 반복되는 역사가 진행됩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마음 둘 곳으로, 마음 채울 것으로 내어주신다는 약속을 붙잡은 선민과 등지고 버린 선민 사이에서 벌어지는 반전의 역사입니다. 안타까운 일은 이 축복의 약속을 달게 받은 자들 중에서도 이 반전의 과정을 통과하지 못하고 낙오하는 자들이 생긴다는 사실입니다. 요한계시록 11장 6절부터 14절까지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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