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튜브 돼야 바다짐승 이긴다 (계 13:1~10)

📖 계 13:1~10시즌II_신약요한계시록-2

설교 요약

바다짐승의 공격 대상

붉은 용 마귀는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사는 성도들을 총공세의 대상으로 삼습니다. 이 공격의 선봉장으로 등장하는 바다짐승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님의 증거를 가진 성도들을 공격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단순히 율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실시간으로 하나님과 연결되어 그분의 생각을 따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붙잡고 마음을 하늘로 올려야 합니다. 바다짐승은 이러한 성도들을 24시간 공격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이미 마귀의 손에 장악되어 공격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다의 상징과 창세 이전의 상태

바다짐승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바다가 무엇을 상징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창세 이전의 상태, 즉 태초의 '없음의 무(無)'의 상태를 깊음으로 상징하며, 이는 바닥 없는 바다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영, 즉 바람이신 하나님께서 이 없음의 바다 위에서 운행하시며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따라서 모든 삼라만상은 없음의 바다 위에 떠 있는 상태이며, 우리의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몸이 죽는다는 것은 없음의 바닷속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이시고 바람이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면 없음의 바다로 가라앉지 않고 튜브처럼 떠 있게 됩니다.

마음의 가라앉음과 널조각 의지

모든 삼라만상은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여 튜브처럼 존재하지만, 인격체인 인간의 마음은 스스로 선택해야 합니다. 타락 이후 인간의 마음은 없음의 바다로 가라앉으려는 자신을 지탱하기 위해 육체의 오감으로 포착하는 대상들, 즉 '널조각'을 붙잡습니다. 마음이 영이시고 바람이신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바람 빠진 튜브처럼 되어 없음의 바다에 가라앉으려 합니다. 이때 육체가 살아있는 동안 마음은 눈에 보이는 피조물들을 붙잡으며 발버둥 치는데, 이것이 바다짐승의 공격 목표입니다.

신성 모독의 참된 의미

바다짐승은 완벽한 권세와 지혜를 가지고 신성 모독하는 이름으로 싸움을 걸어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성 모독을 나쁜 말로 생각하지만, 진정한 신성 모독은 하나님만이 유일하게 '스스로 있는 자'라는 속성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즉, 내게 가장 소중한 대상이 하나님이 아니라 자녀, 배우자, 부모, 혹은 내 몸이라면, 그것은 하나님의 첫 번째 존재감의 자리에 다른 대상을 앉힌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있음이시기에, 내가 없음의 바다에 빠지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존재감만을 첫 번째로 느껴야 합니다.

비방과 훼방, 그리고 성도의 인내

사탄은 끊임없이 비방하고 신성 모독하는 말을 통해 우리를 공격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것을 어리석게 여기며, 살아있는 동안에는 눈에 보이는 확실한 것을 붙잡으라고 유혹합니다. 이러한 공격 속에서 성도들은 핍박과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지는 자들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들은 겉으로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듯 보이지만, 삶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고 회의적으로 변합니다.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은 바로 이러한 상황 속에서 드러납니다.

생명책의 기록과 십자가 바라보기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은 오늘도 십자가 예수님을 시선에서 놓치지 않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존재감보다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존재감을 우선하며, 세상에 대해 죽은 자의 자아의식을 유지합니다. 회사에서 부장님의 존재감보다 하나님의 존재감을 먼저 느끼고, 배우자가 바가지를 긁을 때 미움보다 그 배우자를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존재감을 먼저 느끼는 것이 바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증거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이 내 마음에서 첫 번째 존재감의 대상이 되려는 모든 순간을 십자가에서 죽여야 합니다.

스스로 튜브가 되는 삶

날마다 십자가에서 죽이는 싸움을 하지 않으면, 없음의 바다 위에 만들어진 마음이 가라앉는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눈에 보이는 것들을 붙잡게 됩니다. 스스로 튜브가 되지 못하면 널조각을 의지하는 바다짐승에게 경배하는 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을 놓치지 않음으로써 영이시고 바람이신 하나님의 존재와 뜻으로 가득 채워진 튜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일상이 무의 바다, 없음의 바다 위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잊지 않고,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을 붙잡고 하늘과 연결되어 하나님의 존재감으로 가득 채워지는 하늘 튜브들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스스로 튜브 돼야 바다짐승 이긴다>의 줄거리 : 육체를 입고 이 땅에서 살면서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성도를 향한 붉은 용 마귀의 총공세가 펼쳐집니다. 이 공격을 위한 선봉장으로 바다에서 나온 짐승이 등장합니다. 열개의 뿔과 일곱 머리를 가지고 표범 같은 몸에 곰의 발에 사자의 입을 가진 자입니다. 이제 성도는 이토록 무시무시한 바다짐승과 싸워 승리를 얻어내야 합니다. 이기는 길은 스스로 튜브 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3장 1절부터 10절까지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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