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값의 아메리카노!? (요8:1~11)

📖 요8:1~11시즌I_신약요한복음-1

설교 요약

죄 값은 희석되지 않는다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서 연하게 마시는 커피입니다. 그러나 죄 값은 물 타기가 불가능하며, 자체 탕감 또한 불가합니다. 죄 값은 언제나 에스프레소의 쓴맛 그대로를 누군가는 마셔야 끝이 납니다. 죄 값은 결코 희석될 수 없습니다.

'죄 없는 자'의 역설

예수님께서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셨을 때, 돌을 들고 있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죄를 보게 됩니다. 그들은 간음 현장에서 잡혀온 여자보다 윤리적으로 나은 점이 없었기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떠납니다. 이 말씀은 타인의 죄를 정죄하려는 우리에게 걸림돌이 되며, 자기 죄를 직면하게 하는 도발입니다.

죄 값의 아메리카노는 없다

죄를 짓고 나서 '너도 똑같은 죄인인데 나한테 돌을 던질 수 있어?'라는 생각으로 죄 값이 희석된다고 여기는 것은 큰 오해입니다. 죄 값은 인간들끼리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결정되는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지으실 수 없기에 우리의 죄 값은 결코 희석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죄 값의 완전한 담당

예수님께서 간음한 여자를 용서하신 것은 죄 값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그 죄 값을 예수님께서 친히 담당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는 말씀은, 돌에 맞아 죽어야 할 죄 값을 예수님께서 당신의 몸에 새겨 십자가에서 치르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십자가는 죄 값의 완전한 해결입니다.

마음의 간음, 모든 인간의 현행범죄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처럼 율법을 잘 지키는 자들도 마음으로 짓는 간음의 현행범과 같습니다. 하나님 한 분만 마음에 들어와야 할 자리에 돈, 건강, 조국, 가정, 자녀 등을 들여놓는 것은 모두 마음의 간음입니다. 합법적인 것처럼 보이는 모든 욕망 추구 역시 하나님 앞에서 간음죄가 될 수 있습니다.

십자가로 나아가는 믿음

모두가 죄인이라는 생각으로 죄 값을 상대화하거나, 율법을 어기지 않았다고 해서 죄의식이 희석되었다고 여기는 것은 잘못입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처럼 우리 역시 에스프레소 같은 죄 값을 가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의 '가라'는 말씀은 십자가를 받아들이라는 뜻이며,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죄를 이길 수 있습니다. 백 번 넘어지더라도 '가라'는 말씀을 붙들고 일어서는 것이 믿음입니다.

본문 도입부

아메리카노는 원액 커피인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서 연하게 마시는 커피를 말합니다. 너희 중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말씀, 죄값의 아메리카노 같습니다. 돌을 들고 치려는 자나 간음 현장에서 잡혀 온 자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죄인이니 내 죄값이 희석이라도 되는 듯하지 않습니까? 아닙니다. 죄값은 물타기도 자체 탕감도 불가능합니다. 죄값은 에스프레소의 쓴맛 그대로를 누군가는 마셔야 끝이 납니다. 죄 값의 아메리카노!? (요8:1~11) 1.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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