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거처 (요14:15~24)

📖 요14:15~24시즌I_신약요한복음-1

설교 요약

두 거처의 역설: 하늘과 땅

우리는 흔히 천국에 우리의 거처가 있다고 믿지만, 성경은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오히려 이 땅의 우리를 거처 삼아 내려오신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하늘에 있는 아버지의 집과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거하실 '거처'라는 두 가지 개념의 역설을 보여준다. 우리가 믿음으로 천국을 현실화하여 마음이 충만해질 때,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죽음 이후의 소망이 아니라, 현재를 천국처럼 살아가는 삶의 결과이다.

'거처'와 '집'의 차이

하늘에 있는 '아버지의 집'은 우리의 영원한 거할 장소를 의미한다. 반면, 이 땅에서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처' 삼으시는 것은 그분께서 이 땅에서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마치 직장처럼 말이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늘의 거처를 현실화하여 세상의 만족을 더 이상 추구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당신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거처 삼으신다.

사랑의 계명: 하나님이 거처 삼으시는 조건

예수님께서 반복적으로 강조하신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처 삼으시는 핵심 조건이다. 여기서 말하는 새 계명은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이 사랑은 내가 만나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여기고, 그 사람만을 위한 시간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실 수 있는 통로가 된다.

사랑의 구체적 표현: 만나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사랑의 표현은 다양하다. 때로는 품어주는 모습으로, 때로는 채찍질하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이 나의 존재 이유이며, 그 사람만을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완전한 자유와 평강을 가져다준다. 내 마음의 팔이 항상 바깥으로 향해 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들어와 당신의 역사를 이루실 수 있다.

성령님의 역할: 십자가를 통한 하나 됨

성령님은 우리가 하늘의 거처를 믿음으로 현실화하도록 십자가 앞으로 인도하신다. 또한, 준비된 자에게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의 뜻을 품고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와 하나 되게 하신다. 십자가는 하늘의 거처를 현실로 느끼게 하고, 이 땅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을 위하는 마음으로 준비되게 하는 포인트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처럼 나의 공생애를 살 수 있게 된다.

하나님 나라의 만족과 이웃 사랑

우리의 마음이 하늘의 거처로 인해 만족할 때, 세상에 대해 죽고 이 땅에서 더 이상 만족을 찾지 않게 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처 삼으시는 근본적인 이유다. 만나는 모든 이웃을 향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삶, 이것이 바로 십자가 복음의 핵심이며, 하나님께서 거처 삼으시는 사람의 삶이다.

본문 도입부

아버지의 집과는 다르게 아버지의 거처가 언급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우리의 궁금증을 키우는 것은, 분명히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집에 우리의 거처를 예비하신다고 하셨는데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이 땅 위의 우리를 거처 삼으셔서 내려오신다는 것입니다. 하늘에 있는 거처로 올라가야 합니까 아니면 이 땅에서 거처로서 하나님을 맞아야 합니까? 아버지의 거처 (요14:15~24)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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