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도원 진입 (요15:1~8)

📖 요15:1~8시즌I_신약요한복음-1

설교 요약

무릉도원의 재정의

무릉도원은 비현실적인 이상향이나 공산주의적 유토피아가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서 세상과 구분되지만, 세상 사는 동안에 찾을 수 있는 실제적인 별천지입니다. 이는 중국 시인 도연명의 도화원기에서 묘사된 이상향과는 달리, 예수님을 통해 현실적으로 경험 가능한 약속입니다.

동굴과 별천지의 상징성

도연명의 도화원기에서 어부가 좁은 동굴을 지나 별천지를 발견하듯, 신앙의 여정에도 동굴과 같은 통과 의례가 있습니다. 이 동굴은 인간 사회와 격리된 평화로운 땅, 즉 동천복지로 향하는 통로이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경험하는 회복된 에덴과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그리스도 안'의 실제적 영역

'그리스도 안에 거하라'는 말씀은 단순히 예수님의 마음에 드는 것을 넘어섭니다. 이는 십자가 죽음, 부활, 승천, 그리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로 이어지는 하나의 독특한 영역을 의미합니다. 이 영역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만들어내신 공간이며, 세상과는 완전히 구분된 영원한 현재입니다.

'거함'의 의미와 분별

'거하라(메노)'는 헬라어는 잠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절대 발걸음을 옮기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스도 밖에 있다는 것은 마음이 사업, 가정, 직장 등 세상일에 연루되어 살아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반면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려면,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통과하여 세상으로부터 빠져나와야 합니다.

십자가를 통한 세상과의 단절

세상일에 마음이 얽매여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은 예수님 바깥에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그 문제를 해결하려 씨름하는 대신 기도하며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세상을 빠져나오는 죽음을 경험해야 합니다. 이는 도연명의 어부가 동굴을 지나 인간 세상을 빠져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열매 맺는 삶의 비결

주님 안에 머물 때, 즉 십자가에서 보좌 우편까지 이어지는 그 공간 안에 마음이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생각이 씨앗으로 주어집니다. 이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열매로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가 열매를 많이 맺을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생각으로 채워져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인 무릉도원의 삶

세상일에 마음이 빠지지 않고 주님 안에 머무는 삶은 비현실적인 이상향이 아닙니다. 이는 십자가를 붙잡고 세상의 걱정과 근심을 넘어, 하늘의 평강으로 가득 차는 현실적인 무릉도원입니다. 이 삶을 통해 직장, 가정 등 어디에서든 하나님의 열매들이 맺혀지게 될 것입니다. 내 안에 거하라는 말씀의 핵심은 십자가에서 보좌까지의 공간에서 마음이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무릉도원은 비현실적인 이상향이 아닙니다. 또한 이 세상 현실을 뒤집어 엎어서 만들어지는 공산주의의 유토피아도 아닙니다. 세상과는 구분된 그러나 세상 사는 동안에 찾을 수 있는 무릉도원이 예수님에 의해 약속되어 있습니다.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 머물면 됩니다. 내 남은 여생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예수님 안은 어디며 밖은 어디인지를 잘 알고 구분하여 안 쪽에 머무는 일뿐입니다. 무릉도원 진입 (요15:1~8)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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