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만의 소원 (요17:20~26)

📖 요17:20~26시즌I_신약요한복음-1

설교 요약

예수님의 특별한 소원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앞두고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기도는 우리를 향한 가장 특별한 소원을 담고 있습니다. 이 소원은 우리 자신조차도 자신을 위해 갖지 않는,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를 위해 품으신 것입니다. 22억 명의 기독교인이 각자 다른 소원을 품고 살아가지만, 그 누구도 예수님의 소원과 일치하는 것을 소원하지 않는다는 현실은 우리에게 깊은 성찰을 요구합니다. 돈, 건강, 성공과 같은 보편적인 소원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예수님만의 소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가 됨'의 의미

예수님의 소원은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21절)로 요약됩니다. 이는 단순히 교리적인 고백을 넘어, 나의 현실감을 하나님께 맞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많은 사실들 속에서 내 마음이 흘러들어가는 것만이 나의 현실이 되는데, 예수님은 세상의 사실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마음을 흘려보내 하나님을 첫 번째 현실로 삼으셨습니다. 우리 역시 예수님처럼, 눈에 보이는 세상의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나의 첫 번째 현실로 삼는 것이 예수님의 소원입니다.

하나님과의 하나 됨

예수님의 소원의 두 번째 핵심은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입니다. 이는 신비주의적인 경험이 아니라,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의 흐름을 타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흘러가 하나님께 안긴 상태에서, 하나님의 마음이 세상을 향해 흘러가는 것을 올라타는 것입니다. 즉, 내 마음으로 세상을 살지 않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 되는 일체의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람과 상황을 대하는 새로운 관점

하나님과 하나 되는 구체적인 방법은 우리가 만나는 사람과 상황에 대한 태도에서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으로 여기십니다. 우리 역시 만나는 사람을 나의 유익이나 결혼 상대 등으로 보기보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대상으로 보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어떤 상황도 하나님의 뜻이 없는 것이 없기에, 감사함으로 그 상황을 먼저 맞이해야 합니다. 몸이 아프든, 돈이 안 벌리든, '감사합니다'라고 반응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타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며 하나님과 하나 될 수 있습니다.

십자가를 통한 소원 성취

이처럼 예수님의 소원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나의 첫 번째 현실이 되고, 그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람과 상황을 대하며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입니다. 이 소원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를 향해 걸어가셨습니다. 우리 역시 예수님의 소원을 따라 하루하루를 살아갈 때, 비로소 예수님을 믿는다는 의미를 온전히 깨닫고 누리게 될 것입니다.

나조차도 나를 향해 갖지 않는 주님만의 나를 향한 소원이 어찌 하든지 이제는 이루어지는 하루하루를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문 도입부

사역을 마치시면서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기도 속에 예수님의 마지막 소원이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소원이 순전히 예수님만의 소원입니다. 우리를 향해있고 나를 향한 소원인데 나를 사랑하는 그 누구도 소원하지 않는 것을 소원하십니다. 심지어는 나자신도 나에게 그런 소원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제 부터라도 내 소원을 나를 향한 예수님의 소원에 맞추어 가야 하겠습니다. 예수님만의 소원 (요17:20~26) 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23.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전문 읽기와 AI 질문은 앱에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3개 언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