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생자에게 내 인생을 뺏기는 기쁨 (요한복음 3:22~30)

📖 요한복음 3:22~30시즌II_신약요한복음-2

설교 요약

믿음은 독생자를 1등으로 의식하는 것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십자가에 못 박아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올바르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올바른 반응이란 십자가에 못 박힌 독생자를 평생 동안 가지는 결심, 즉 믿음입니다. 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독생자 예수님의 존재감과 비중이 나의 의식에서 언제나 1등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나의 의식이 독생자 예수님을 1등으로 붙잡는 것이 곧 믿음입니다.

인생의 빼앗김과 맡김의 차이

독생자를 가지는 것은 나의 인생을 예수님께 맡기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나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시는 것입니다. 맡김은 위탁으로 주권이 여전히 나에게 있지만, 빼앗김은 주권의 흔적 자체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예수님은 나의 인생을 당신 마음대로 하시기 위해 송두리째 빼앗아 가시며, 이로 인해 나는 인생에 대해 더 이상 바랄 수 없게 됩니다.

세례 요한, 인생을 빼앗긴 기쁨의 모범

세례 요한은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인생을 예수님께 빼앗긴 것을 기뻐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사역이 자신의 사역을 쇠퇴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리스도의 사역을 위한 준비로서 완성되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의 물세례는 회개를 촉구했지만, 예수님의 성령세례는 십자가 죽음 이후의 그리스도 연쇄 과정과 연결되는 차별화된 사역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역할 강탈과 인격의 소멸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물세례를 허락하심으로써 세례 요한의 사역을 빼앗으셨고, 결국 그의 목숨까지도 빼앗으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나의 역할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인격의 자취를 없애는 것입니다. 회사 사장님이나 배우자와의 관계에서도 예수님을 1등으로 의식할 때, 예수님께서는 나의 역할에 대한 주권을 인정하지 않으시고 당신의 뜻대로 행하십니다.

빼앗김을 통한 하늘의 이상한 기쁨

세례 요한이 자신의 인생이 예수님께 빼앗기는 것을 기뻐했던 이유는, 인생을 빼앗겨야 진정한 하늘의 기쁨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나의 주권적 바람과 생각이 사라지고 세상에서의 나의 인생이 없어질 때, 비로소 알 수 없는 기쁨이 생겨납니다. 독생자 예수님께 인생을 강탈당함으로써 나의 인격이 흔적 없이 사라질 때, 우리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하늘의 이상한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독생자 가지기와 인생의 빼앗김은 운명

독생자 가지기가 운명이라면, 인생이 독생자께 송두리째 빼앗기리라는 것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여전히 인생에 대해 주권자의 꼬리를 달기 원한다면 예수님과 박자를 맞출 수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바라고 소원하는 마음이 있다면 세례 요한이 느꼈던 기쁨을 누릴 수 없습니다. 그 기쁨은 인생이 송두리째 강탈당했을 때 느낄 수 있는 하늘의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도입부

요한복음 3장 22절부터 30절까지 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세례를 베푸시더라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베푸니 거기 물이 많음이라 그러므로 사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더라 요한이 아직 옥에 갇히지 아니하였더라 이에 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과 더불어 정결예식에 대하여 변론이 되었더니 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독생자에게 내 인생을 뺏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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