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예수님의 영광이 나의 영생 (요한복음 17:1~5)
설교 요약
영생의 참된 의미
영생은 단순히 사후의 천국을 넘어, 이 땅에서부터 시작되는 천국적인 삶입니다. 이는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연합을 통해 아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이 앎은 지식이나 이론이 아닌, 깊은 관계 속에서의 깨달음입니다. 영생을 얻은 자는 목마름 없는 생수가 흐르는 듯한 기쁨과 감사로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반면, 영벌에 처한 자들은 끊임없는 갈증과 허전함 속에서 지옥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영광, 조명을 받는 대상
예수님께서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신 것은, 십자가 사건을 통해 자신에게 영광이 돌아오기를 간구하신 것입니다. 영광은 마치 어두운 극장에서 조명을 받는 배우처럼, 우리의 의식 속에서 가장 밝히 보이는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수치스럽고 참혹한 십자가의 자리에서, 제자들의 의식 속에서 유일하게 조명받는 영광의 대상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십자가, 부러움의 대상이 되다
세상적인 영광은 높아지고 많이 가지는 경쟁에서 승리한 자들의 몫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가신 십자가는 가장 낮은 자리였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그 십자가에서의 참혹한 죽음이, 자신을 믿는 모든 이들의 의식 속에서 금메달을 딴 것 같은 영광의 대상이 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의 예수님을 부러워하고 "나도 예수님처럼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소원할 때, 비로소 십자가의 예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 십자가를 자랑하는 것
사도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이 최고의 가치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부와 권력, 외모를 자랑하는 것과 달리, 바울은 십자가의 예수님을 자랑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 복 중의 복임을 알았기에, 이러한 사람으로부터 십자가의 예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을 아는 상태이며, 영생을 얻는 길입니다.
세상에 대한 죽음, 천국의 1등
예수님이 주시는 영광은 세상에 대한 죽음입니다. 천국의 기준에서 볼 때, 진정으로 1등을 한 사람은 세상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좌우되지 않는 속사람을 가진 사람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이 세상에 대해 의식과 마음이 죽는 자리가 바로 이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복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부러워하며 날마다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진정으로 아는 상태이며, 천국에서 나의 영광이 됩니다.
아버지의 존재감, 흔들리지 않는 앎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실 때, 비로소 아버지 하나님의 존재감과 좋으심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버지를 안다는 것은 예수님을 아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떤 상황에서도 아버지의 존재감을 의식이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돈이나 세상적인 문제로 인해 아버지의 존재감이 어둠 속에 묻히는 것은 아버지를 모른다는 증거입니다. 십자가 예수님만 바라볼 때, 우리는 세상의 것에 흔들리지 않고 아버지와 연합하여 알게 되는 상태에 이릅니다.
영생, 천국적인 삶의 시작
아버지께서 최고로 좋다는 느낌과 유일하게 계시다는 느낌에 마음과 의식이 붙잡힐 때, 우리는 비로소 천국적으로 살게 됩니다. 십자가 예수님을 알고 아버지를 알면, 이 땅에서부터 천국적인 삶의 모양이 시작됩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부러워하는 우리를 향해 예수님은 "너도 같이 죽자"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과 같이 죽을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유일한 있음과 유일한 좋음을 알게 됨으로써 영생은 이 땅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영생은 죽은 후에만 누릴 수 있는 것인가요?
-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 ❓십자가의 죽음이 왜 영광스러운 것인가요?
- ❓세상적인 영광과 예수님이 주시는 영광은 어떻게 다른가요?
- ❓아버지의 존재감을 항상 의식하며 사는 것이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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