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양들의 굶주림은 누구 책임인가? (요한복음 21:15~25)

📖 요한복음 21:15~25시즌II_신약요한복음-2

설교 요약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세 번이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신 후,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베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예수님의 양들을 돌보는 사명을 맡기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양들이 굶주리는 것은 누구의 책임일까요? 이 질문은 책임 추궁이 아닌, 우리 자신이 예수님의 양으로서 충분히 배부른지,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를 누리고 있는지 성찰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꼴'이란 무엇이며, 우리는 지금 그 꼴을 충분히 먹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맡겨진 사명

예수님께서는 양들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양을 맡기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양을 맡기십니다. 이는 마치 사장이 일을 잘하는 사람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맡기는 것과 같습니다. 언뜻 불합리해 보이지만,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 곧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십자가를 출발점으로 세상을 빠져나가 부활의 나라에 머물며 하늘과 땅을 향해 꼴을 먹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을 사랑해야만 양들을 배부르게 먹일 수 있습니다. 만약 성도들이 굶주린다면, 이는 목회자가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굶주림의 원인: 목자의 관심이 잘못된 곳에

목회자들이 양들에게 관심을 갖는 대신, 양의 숫자, 충성도, 봉사, 그리고 자신의 목회 규모에 관심을 둔다면, 그 목자를 따르는 양들은 굶주리게 됩니다. 진정한 목자는 양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함이 목자로 발탁되는 조건이며, 이는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는 예수님의 양을 배부르게 먹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세상에 대한 바람을 품고, 비난과 공격에 예민하다면, 이는 배고프고 굶주렸기 때문입니다. 배부른 사람은 이러한 것에 무뎌집니다.

부활의 나라: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죽음으로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인 부활의 나라로 들어가는 길을 만드셨습니다. 부활의 나라에서 우리는 위로는 하나님 아버지를 꼴로 먹고, 아래로는 땅을 향해 하나님의 지시를 꼴로 먹습니다. 의식과 마음은 하나님 아버지로 배부르고, 이 세상에서는 하나님의 지시만을 따르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을 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양이 아니거나 옳은 목자를 만나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양들을 위해 모든 것을 해놓으셨습니다. 우리의 푸른 초장이자 쉴 만한 물가는 십자가를 외벽으로 삼아 세상을 차단한 부활의 나라입니다.

십자가의 길: 세상이 아닌 예수님을 바라보라

베드로가 요한에게 관심을 가질 때, 예수님께서는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시선은 옆 사람이나 세상일에 빼앗겨서는 안 되며,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십자가의 길은 고난이나 고통이 아닌, 아무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며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만 바라보는 길입니다. 뉴스에 나오는 모든 일들에 대해서도 십자가를 봐야 합니다. 우리의 의식과 마음은 십자가를 봄으로써 세상에 대해 '면벽'해야 합니다.

목자의 역할: 부활의 나라 입구 제시

목자의 역할은 양에게 푸른 초장이자 쉴 만한 물가인 부활의 나라 입구를 제시하고 이끌어 들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양에게 꼴을 먹으라고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주어진 꼴을 먹는 것은 양의 역할입니다. 돈 문제, 건강 문제 등 세상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사건과 부활의 나라가 더 우선적인 현실임을 일깨워주는 것이 목자의 사명입니다. 설령 3차 대전이 일어나더라도, 예수님이 당신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사건보다 더 우선될 수 없으며, 당신이 놓여 있는 이 상황이 현실이 아니라 부활의 나라와 천국이 진짜 현실임을 일깨워주는 것입니다.

독초가 아닌 꼴을 먹으라

돈 문제, 가족 문제 등 세상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구하는 것은 꼴을 먹는 것이 아니라 독초를 먹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아버지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의식과 마음이 문제 있는 세상을 빠져나와 부활의 나라에 이르러야 합니다. 부활한 주체성을 가지고 승천하신 예수님을 따라 시선을 하늘로 향하고 아버지만을 구해야 합니다. 이렇게 아버지로 배부를 때 눈이 뜨이고 귀가 열리며, 세상에 대한 아버지의 지시가 들려옵니다. 예수님의 양이 굶주린다면 목자의 책임이며, 우리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부활의 나라 입구를 제공하는 제2, 제3의 베드로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요한복음 21장 15절부터 25절까지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양들의 굶주림은 누구 책임인가?>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양들의 굶주림은 누구 책임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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