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두신’ 것과 ‘주신’ 것을 구분하자 (요한복음 3:16~18)
설교 요약
구원의 전제: 멸망의 숙명
인류는 이미 죄 아래 태어나 악을 행하며 멸망이 정해진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숙명적인 상황에서 예수님께서 오신 것은 인간의 죄악을 문제 삼기 위함이 아니라, 멸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아시지만, 죄의 목록을 작성하시는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와 악으로 인한 멸망을 무의미하게 만드셨습니다.
십자가의 능력: 죄의 무의미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죄와 악으로 인한 멸망이 숙명적인 우리의 인격이 통째로 죽는 사건입니다. 죽은 사람의 죄는 더 이상 따질 수 없기에, 십자가 앞에서 우리의 과거 범죄는 무의미해집니다. 흉악한 범죄자라도 진심으로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면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진심으로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자각입니다.
믿음의 본질: 밧줄을 잡는 것
우리는 죄와 악에 휩쓸려 멸망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때 예수님의 십자가는 구조 헬기의 밧줄과 같습니다. 밧줄이 내려왔음에도 잡지 않으면 폭포에 떨어져 죽듯, 십자가 사건 이후 멸망하는 이유는 십자가를 붙잡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멸망의 이유는 더 이상 죄악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과 '두신' 것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동산의 과실은 '두신' 것이었지, 인격에 '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몸, 가족, 소유 등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격에 '두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유일한 대상은 오직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죄와 악의 정의: '두신' 것을 좋아하고 가지려는 것
죄는 하나님께서 인격에 '두신' 것을 '주신' 것으로 착각하여 마음으로 좋아하는 것입니다. 악은 '두신' 것들을 실제로 가지려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죄악의 결과는 멸망이며, 마음의 공백을 채울 수 없는 상태로 빠져들게 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우리가 좋아하거나 가져서는 안 되는 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십자가를 '가지는' 방식
우리가 가져야 할 유일한 대상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독생자를 가지기 위해서는 세상을 가지려 했던 죄와 악이 끝나야 합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가지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동일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자랑하는 삶
십자가 예수님을 가질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게 '두신' 것들을 더 이상 좋아하거나 가지려 하지 않게 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좋게 여기고 가지려 합니다. 이것이 죄와 악에서 떠난 모습이며, 십자가를 자랑하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십자가 하나만 가지면 부족함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주권이 삶을 이끌어갑니다.
단출하고 가뿐한 신앙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뿐입니다. 다른 모든 것은 마음 바깥에 '두신' 대로 내버려두면 하나님의 주권이 임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하나만 마음으로 가지면 됩니다. 하나만 가진 자가 이기는 자이며, 반드시 승리하게 됩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하나님께서 '두신' 것과 '주신' 것을 구분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우리의 죄를 어떻게 무의미하게 만드나요?
- ❓십자가를 '가진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 ❓죄와 악에 대한 박사님의 정의는 무엇이며, 멸망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 ❓십자가를 가진 자의 삶은 세상의 다른 것들을 가진 자의 삶과 어떻게 다른가요?
전문 읽기와 AI 질문은 앱에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3개 언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