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에게 무차별적인 옹달샘 사랑법 (요일 3:11~15)

📖 요일 3:11~15시즌II_신약요한1,2,3유다서-2

설교 요약

가인과 아벨, 형제의 속성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입니다.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는 모든 인간이 형제임을 강조하며, 영적으로는 가인의 계열과 아벨의 계열로 나뉩니다. 가인의 계열은 악한 행위로 인해 의로운 아벨을 죽였으며, 이는 인류에게 내재된 가인의 속성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한 하나님 아래에서 태어난 형제이기에 사랑해야 합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인 이유는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는 점에 있습니다. 이는 제사에서 악함과 의로움이 구분되는 기준과 연결됩니다.

제사의 의미와 자기 죽음의 고백

성경에서 제사는 희생 제물과 제사를 드리는 사람을 동일시합니다. 아벨은 양을 죽여 제사 드림으로써 자신의 죽음을 하나님 앞에 고백했습니다. 이는 죄로 인한 타락과 저주 속에 있는 자신을 인정하고, 그러한 모습으로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즉, '나는 죽어야 마땅합니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가인이 곡식을 그대로 바친 것은 죄와 저주에 찌든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그대로 주장하는 모습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가인의 계열을 주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랑,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증거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예수 믿어 구원 얻었다는 말은 거짓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영적으로 가인의 계열을 따르는 사람들이지만, 우리는 그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세상이 우리를 미워해도 이상히 여기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사랑은 전적으로 나의 내부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랑할 대상이 어떤 사람인지와는 상관없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사랑이기에 우리는 누구든지 사랑할 수 있습니다. 생명을 얻었다면 무차별적인 사랑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지하수층에 연결된 옹달샘이 누가 오든 물을 내어주듯, 하늘 생명수층에 연결된 우리는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샘솟게 해야 합니다.

옹달샘 사랑, 내면의 생명수

우리의 사랑은 상대방의 인격 상태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내 안에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지니고 있기에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과 맺은 관계에서 나오며, 이는 곧 영원한 생명입니다. 예수님을 믿어 생명을 얻으면 우리의 몸은 생명수가 흐르는 옹달샘이 됩니다. 하늘 생명수와 연결된 우리는 누구를 만나든 무차별적으로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생명을 얻은 사람의 몸에 성령이 내려오셔서 행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무차별적 사랑과 미움의 본질

예수님은 바리새인, 세리, 로마인 등 누구에게나 사랑으로 일관하셨습니다. 그 사랑의 모습은 달랐지만, 모든 사람을 향한 동일한 사랑이었습니다. 옹달샘이 사람을 가리지 않고 샘물이 솟아나는 것처럼 말입니다. 반면,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살인과 같습니다. 미움은 상대방이 없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음에서 상대를 죽이는 행위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내 삶의 영역 안에 있게 하신 이유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 인정, 무차별적 사랑의 근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은 내가 미워하는 사람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사귐입니다. 반대로 마음대로 사람을 미워하고 좋아한다면, 살아계신 하나님의 주권이 내 삶에 임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하늘 생명수 지하층에 연결된 옹달샘과 같습니다. 존경받는 위인이 오든, 살인범이 오든 똑같이 샘솟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믿어 생명과 영생을 얻은 자라면, 이 땅에서 만인을 향한 무차별적인 사랑을 하게 될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만인에게 무차별적인 옹달샘 사랑법>의 줄거리 :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음이 없어도 박애주의자가 될 수 있고 인류애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인본주의적인 사랑은 결국 깊이 뿌리를 쫓아가 보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입니다. 그러나 거꾸로 형제 사랑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고 여전히 생명으로 옮겨가지 못한 채 사망에 머물러 있는 상태입니다. 진정 예수님 믿어 생명을 얻었다면 만인을 향하여 무차별적인 사랑이 샘솟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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