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24:1-25) 야! 이 머저리야!

📖 욥24:1-25시즌I_구약욥기-1

설교 요약

흥함과 망함의 잘못된 기준

우리는 종종 세상의 기준에 따라 흥하고 망한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많거나 건강하면 흥하고, 그렇지 않으면 망한다고 여기는 식입니다. 그러나 욥은 이러한 세상의 기준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합니다. 악인이 세상에서 잘 되는 것처럼 보여도, 그들의 진정한 망함은 세상 바깥, 즉 죽음 이후에 있음을 강조합니다. 욥의 친구들은 세상 안에서의 번영과 몰락에만 초점을 맞추지만, 욥은 망함과 흥함의 진정한 기준이 세상 바깥에 있음을 역설합니다.

'머저리'라는 칭호의 의미

'머저리'라는 단어는 흔히 다부지지 못하고 흐릿한 사람을 지칭하지만, 설교자는 어머니가 아들에게 "세상에 여자가 걔 밖에 없냐?"라며 쩔쩔매는 모습을 보고 붙이는 말로 그 뉘앙스를 설명합니다. 이는 자신의 주장을 펼치지 못하고 세상의 기준에 얽매여 쩔쩔매는 모습을 비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실 때, 세상의 기준에 따라 흥망성쇠를 판단하며 울고불고하는 우리를 보며 '야! 이 머저리 같은 놈들아!'라고 안타까워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의 괴리

욥은 세상에서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자들이 오히려 잘 사는 현실을 지적하며, 하나님께서 왜 심판하지 않으시는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하지만 욥은 동시에 악인은 반드시 멸망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세상에서의 일시적인 번영이 아니라, 세상 바깥에서의 궁극적인 심판을 의미합니다.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처럼, 세상에서 부유하게 살았던 부자도 죽음 이후에는 지옥으로 갑니다. 즉, 진정한 흥함은 하나님 보좌 앞에 서는 것이고, 진정한 망함은 그 앞에 서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흥함과 망함의 기준

사도 바울은 빌립보 감옥에 갇히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망했다고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의 흥함과 망함의 기준은 감옥이라는 세상의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 보좌 앞에 내가 있는가 없는가에 있었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는 완전히 망한 상황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있다는 사실에 그는 흥함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돈, 건강, 자녀의 성공 등 세상적인 것에 흥함의 포인트를 두는 순간, 우리는 '머저리'와 같은 삶을 살게 됩니다.

진정한 흥함과 망함의 정의

망한다는 것은 단순히 돈이 없거나 건강이 나빠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선망하는 상태에서 내가 없는 것, 즉 내가 소원하는 자리에 내가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반대로 흥함은 내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보좌 앞에 내가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잘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진정한 흥함이 아니며, 세상에서 어려움을 겪더라도 하나님 보좌 앞에 설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흥함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보좌 앞에 내가 있을 것인가 없을 것인가에 흥망의 포인트를 두어야 합니다.

'머저리' 같은 삶을 벗어나기 위한 결단

하나님께서는 외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천국을 주시려 하는데, 우리가 세상의 작은 일 때문에 울고불고하는 것을 '머저리 같은 놈'이라고 책망하십니다. 부모님이나 형제자매가 지옥으로 갈 수 있는 영적인 병에 걸렸음에도 세상적인 관계 유지에만 급급하다면, 이는 우리가 아직도 흥망의 포인트를 세상 안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이 세상에 대한 흥망의 포인트를 죽여야 합니다. 하나님 보좌 앞에 내가 있을 것인가 없을 것인가에 모든 것을 걸고 살아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욥기 24장 1절부터 25절까지 야! 이 머저리야! 오늘 함께 읽은 말씀중심으로 <야! 이 머저리야!>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말씀 증거 합니다. ‘야! 이 머저리야!’라고 하는 말은 저는 개인적으로 아들을 장가보냈거나 아니면 결혼을 염두에 두고 아들이 연애를 하는 경우에, 권사님쯤 되시는 나이에서 많이 하시는 말씀으로 들은 경험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마음에 들지 않는 며느리 감을 놓고 아들이 연애를 합니다. 아무리 말려도 듣지 않습니다. 그 여자아이하고 헤어지면 망하는 줄 압니다. 이때 목사님에게 오셔서 이 얘기, 저 얘기 하시다가 예를 들어 구역장 권사님이라든지 교구 권사님이라든지 그런 분들이 자식얘기가 나오면 ‘아! 그 머저리 같은 놈'이라고 하시면서 '머저리’라는 말을 그때 많이 하십니다. 또 제가 어렸을 때도 저의 아버지께서 외아들이시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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