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27:1-23) 영웅과 마리화나

📖 욥27:1-23시즌I_구약욥기-1

설교 요약

세상의 영웅과 죄악의 주머니

세상은 스포츠 영웅 펠프스의 마리화나 흡입 사건을 보며 그의 재능을 이유로 징계를 경감하려 합니다. 이는 세상이 인간을 재능과 성취로 평가하는 가치관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적 관점에서 모든 인간은 죄악의 주머니이며, 서울대 수석이나 거액의 기부자도 예외가 아닙니다. 세상은 표면적인 발각만을 문제 삼지만, 본질적으로 인간은 모두 죄인입니다.

욥의 '정당함'에 대한 오해

욥은 "나의 정당함을 물리치신 하나님"이라고 말하며, 마치 하나님이 자신의 의로움을 거부하신 것처럼 표현합니다. 또한 "내 마음이 나의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며 자신의 의로움을 굳게 잡겠다고 합니다. 이는 로마서의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는 말씀과 모순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욥의 '정당함'은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죄인으로 인식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죄인 됨

욥이 '하나님이 나의 의를 물리치셨다'고 한 것은, 하나님께서 욥을 세상 사람들(친구들)의 눈에 죄인으로 보이게 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재산, 자녀, 건강을 잃은 참담한 상황 속에서 사람들이 욥을 죄인으로 여기게 만드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욥은 세상의 기준(돈, 건강, 자녀의 성공)으로 자신을 죄인이라 여기는 것을 거부하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죄인으로 인식하는 것이 진정한 '의'라고 말합니다.

세상 기준 vs. 하나님 기준

세상은 성취와 현실적인 부와 명예 앞에서 죄인과 의인을 가릅니다. 8관왕 펠프스가 마리화나 흡입에도 불구하고 징계를 경감받는 것이 그 예입니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죄인으로 보았습니다. 죄인임을 알기에 그는 자신의 생각이나 계획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았습니다. "주신 자도 여호와시오 가져가신 자도 여호와시오"라는 고백은 이러한 하나님 앞에서의 죄인 됨의 자각에서 나옵니다.

목회자의 '영웅과 마리화나'

이러한 세상의 가치관은 목회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교회가 부흥하지 않거나 교인 수가 적으면 죄인처럼 여기는 것입니다. 큰 교회를 이루었다는 성취가 공개적인 자리에서의 부적절한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처럼, 세상의 기준으로 자신의 목회를 평가하게 됩니다. 진정한 '의'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죄인으로 인식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십자가 앞에서 죽는 삶

욥처럼 세상의 기준(돈, 건강, 자녀)으로 인해 죄인 취급을 받아도, 하나님 앞에 있었고 자신을 죄인으로 보았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살았습니다. 이것이 욥이 말하는 '의'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세상의 눈과 가치관에 대해 죽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있다는 의식이 깨어 있을 때, 우리는 욥과 같이 하나님께 들으며 살 수 있습니다.

본문 도입부

욥기 27장 1절부터 23절까지 영웅과 마리화나 오늘 함께 읽은 말씀중심으로 <영웅과 마리화나> 라는 제목의 하나님말씀 증거 합니다. ‘영웅과 마리화나’ 잘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의 결합 같습니다. 요즘 연일 뉴스를 통해서 접할 수 있는 마음 아픈 기사 중의 하나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수영 8관왕 펠프스(Michael Phelps) 23세의 스포츠 영웅에 대한 기사가 우리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대학생들끼리 벌인 파티에서 이 8관왕의 펠프스가 웬만한 사람들이 일평생 모아도 모으지 못하는 재산을 단숨에 거머쥐고, 모든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미국 국민들의 영웅이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웅이 된 그가 대학생들이 모인 파티에서 마리화나를 흡입하는 광경이 사진에 찍히게 되었습니다. 그 사진이 공개되자 곧바로 공개사과를 하게 됩니다. 23살의 나이로 적절치 못한 행동을 하게 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하는데 이 8관왕 영웅이 도저히 사람이라고 할 수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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