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42:1-17) 배우 김태희의 약속

📖 욥42:1-17시즌I_구약욥기-1

설교 요약

우리는 흔히 소문이나 풍문, 조상들의 가르침, 종교적 전통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된다. 이는 마치 모든 사람에게 공개된 TV 화면 속 김태희 씨를 보는 것과 같다. 욥은 이러한 방식으로 들은 하나님께 까닭 없이 정직하게 행했다. 돈, 자식, 건강, 세상의 형통을 이유 삼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겼던 그의 모습은 사탄에게도 자랑거리가 될 만큼 훌륭했다. 그러나 욥은 마침내 하나님을 내 눈으로 봅니다라고 고백하며, 소문으로만 듣던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듣기만’과 ‘눈으로 봄’의 간극

김태희 씨 광고에서 청년이 바로 옆에서 그녀를 보는 것처럼, ‘듣기만’ 하던 하나님을 ‘눈으로 보는’ 것은 차원이 다른 경험이다. TV 화면으로만 보던 김태희 씨가 내 옆에 나타난다면, 우리는 설교를 멈추고 그 순간에 압도될 것이다. 욥 역시 마찬가지였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계시된 하나님이 아닌, 나 한 사람 앞에 딱 나타나신 하나님 앞에서 그는 감격하며 황홀경에 빠졌다. 하나님께서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냐 물으셨을 때, 욥은 깨달음도 없이 함부로 말했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직접적인 임재 앞에 겸손해졌다.

십자가 복음, ‘하나님의 팬’을 기다리다

십자가 복음은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너희를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약속을 담고 있다. 이는 마치 김태희 씨가 파리바게트에서 기다리겠다는 광고와 같다. 그러나 김태희 씨를 만나러 파리바게트에 가는 사람은 있어도, 십자가에서 하나님을 만나겠다는 ‘하나님의 팬’은 드물다. 대부분은 돈, 자식, 건강, 세상의 형통 등 자신의 팬이 되어 하나님을 이용하려 한다.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없기에, 주님의 십자가는 이름만 남게 되었다.

십자가로 벗겨내고 1:1로 만나다

하나님의 팬이 되어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욥은 세상의 모든 것을 잃고 나서야 비로소 하나님을 1:1로 만날 수 있는 자리까지 끌려갔다. 자녀, 재물, 건강, 우정, 친지, 세상적인 신분과 명망까지 모두 벗겨낸 후에야 가능했다. 이진법 선교회는 바로 이 과정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 우리가 사랑하고 아끼던 세상적인 모든 것들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과의 1:1 만남을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다.

켁! 놀랄 만큼 하나님을 대면하라

우리는 이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있다. 그러나 오늘 아침, 십자가에서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먼저 기도할 때 만나야 한다. 내가 누구의 팬이 되어 있는지, 사업인지, 자식인지, 내 인생 자체인지 돌아보아야 한다. 욥이 모든 것을 잃었던 것처럼, 마음에서 세상적인 것들을 다 떨쳐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켁~ 거리며 깜짝 놀랄 만큼 하나님을 1:1로 만나,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 말씀하시고 인도하시는 음성을 듣는 복된 아침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본문 도입부

욥기 42장 1절부터 17절까지 배우 김태희의 약속 <배우 김태희의 약속> 이라는 제목의 말씀 드립니다. 욥기 42장 길었지요. 긴 욥기서가 끝이 났습니다. 책이 끝날 때마다 '책 고사지낸다'는 말도 하는데 같이 말씀 나누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욥기서가 진행되는 가운데 얼마나 큰 깨달음이 있었는지 궁금하고 또 제 자신이 욥기를 다시 한 번 정리하고 또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말씀 준비하는 가운데 많은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배우 김태희의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 나눌 때 욥기 전체가 조망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주 유명한 제과회사의 CF를 여러분이 잘 아시는 배우 김태희씨가 찍었습니다. 광고의 내용은 한 젊은 청년이 아직 잠이 덜 깬 얼굴로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데 TV에서 김태희씨가 나와서 ‘너무 늦게 일어났지?’라고 게슴츠레한 모습으로 마치 그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 청년에게 말을 거는 것처럼 그렇게 TV화면에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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