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이 스토킹이 될 때 (사 66:1-24(6)

📖 사 66:1-24(6시즌I_구약이사야-1

설교 요약

짝사랑과 스토킹의 경계

짝사랑은 마음속에 머무는 일방적인 사랑이지만, 스토킹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사랑을 확인받으려 조르는 단계로 나아간다. 이는 때로 무섭고 파괴적인 결과를 낳기도 한다. 성경은 이러한 스토킹의 양상을 4절에서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청종하지 않고 나의 목전에 악을 행하며 나의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니라”**라고 묘사한다.

하나님의 사랑, 집착의 양상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시고 사랑하셨으나, 그 응답이 없을 때 하나님은 장애를 허락하시고 그들이 두려워하는 일을 임하게 하신다. 이는 마치 스토커처럼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나타나시는 하나님의 모습과 닮았다. 승천하시기 전 예수님의 **“이 세상 끝날까지 내가 항상 너희와 함께 하리라”**는 약속은, 주님이 좋아질 때는 축복이지만 좋지 않은 상태에서는 무서운 스토킹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때로 병적이고 집착적인 정도까지 이른다.

사랑인가 스토킹인가, 우리의 선택

하나님의 사랑이 사랑으로 받아들여지느냐, 아니면 스토킹이 되느냐는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 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셨기에 우리도 하나님을 선택해야 한다. 만약 우리가 끝까지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랑은 스토킹이 되고 하나님은 스토커가 되어 결국 지옥으로 보내시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된다. **“왜 나를 버려?”**라며 해악을 주는 스토킹처럼, 지옥을 멸하신다는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하나님을 '기쁨의 이유'로 선택하기

하나님을 선택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기쁨의 이유로 삼는 것이다. 자기의 길을 택하고 가증한 것을 기뻐하는 것은 하나님 외의 것들을 기쁨의 이유로 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이 하나님보다 더 큰 기쁨의 이유가 되었을 때, 하나님 보시기에 이삭은 가증한 것이 되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일수록 그것이 기쁨의 이유가 될 때 문제가 커진다.

십자가 번제를 통한 하나님 선택

하나님을 선택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십자가 번제를 통하는 것이다. 돈, 자식, 건강 등 세상의 것이 우리의 기쁨의 이유가 될 때, 우리는 그것들에 대해 십자가에서 죽어야 한다. 돈이 없어도 하나님은 계시고, 자식에게 문제가 있어도 하나님에게는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마음으로 제사를 드리지 않았기에 하나님은 우리의 제사를 혐오스러운 것으로 여기신다. 교회에서의 기도, 헌금, 충성 역시 사업 성공이나 세상 형통을 기쁨의 이유로 삼는다면 돼지 피를 제단에 바치는 것과 같다.

통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뻐하라

우리가 예배와 기도를 통해 이루어야 할 것은 하나님을 선택하고 기쁨의 이유를 바꾸는 것이다. **“무릇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라는 말씀처럼, 가난하다는 것은 세상에서 기쁨의 이유가 없는 자를, 통회하는 마음은 세상 것으로 기뻐하는 자신을 회개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말씀 앞에서 떠는 것은 하나님을 기쁨의 이유로 삼지 못하는 자신을 보고 떠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으로 십자가를 붙잡고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이 우리의 기쁨이 되신다.

십자가를 통한 세 가지 변화

십자가를 붙잡을 때 세 가지 일이 일어난다. 첫째, 세상의 것들이 우리의 기쁨의 이유가 되었던 것에 대해 죽음이 강화되고 깊어진다. 둘째, 세상 것이 죽으면 하나님이 들어오셔서 하나님을 선택하는 일이 일어난다. 셋째, 세상에서 죽었던 대상들에 대해 하나님이 손대시고 이끌어 가신다. 온전히 세상에 대해 죽을 때,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우리 마음에 소원으로 주신다. 하나님의 사랑을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기쁨의 이유로 선택하며 십자가를 붙잡고 세상 것에 대해 죽는 것이 이사야서의 주제이다.

본문 도입부

하나님의 사랑이 스토킹이 될 때 사 66:1-24(6)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이사야 마지막 장 말씀 중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스토킹이 될 때’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합니다. 여러분 짝사랑과 스토킹의 차이를 알고 계십니까? 짝사랑은 그야말로 일방적인 사랑입니다. 사랑의 감정이 내 마음의 담벼락 안쪽에 머물고 있는 상태가 바로 짝사랑입니다. 그런데 스토킹은 쉽게 말해서 짝사랑의 단계를 넘어서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내 사랑의 마음을 확인해달라고 조르는 겁니다. 상대방에게서 내 마음을 확인받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행동들이 나오게 되지요. 우리나라를 스토킹 왕국이라고 말합니다. 스토커에 대한 뚜렷한 법적 제재가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스토킹으로 인한 피해자가 많이 속출한다고 그래요. 어떤 경우는 살인까지도 나온 신문기사를 읽어 본 기억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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