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8:1-15) 날개 없이 몸통만 남은 전투기

📖 사8:1-15시즌I_구약이사야-1

설교 요약

임마누엘과 마헬살랄하스바스의 대비

우리는 종종 세상적인 성공이나 안락함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확인하려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임마누엘은 세상의 이유나 조건에 좌우되지 않는 평안을 의미합니다. 반면, '마헬살랄하스바스'는 세상적인 노획물이나 성공이 순식간에 사라짐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증거는 세상 일이 잘 풀리는 것이 아니라, 이유 없는 평안을 마음에 잉태하는 것입니다. 세상 일이 잘 풀릴 때 평안하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징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오히려 어려움 속에서 평안을 찾는 것이 하나님과의 동행을 확증하는 기회입니다.

실로아 물과 큰 하수의 비유

남 왕국 유다는 앗수르라는 거대한 세력에 의지하려 했습니다. 이는 마치 잔잔한 실로아 물을 버리고 흉용하고 거센 파도와 같은 큰 하수에 기대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은 잔잔한 개울물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앗수르와 같은 세상적인 힘은 거대한 하수처럼 실감 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설명 가능한 평강을 좇는 것은 결국 멸망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평안의 근원입니다.

'배반자'의 진정한 의미

이사야가 앗수르에 의지하지 말라고 했을 때, 그는 유다 안에서 '배반자'로 몰렸습니다. 여기서 '배반'은 나라를 팔아먹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 땅의 안락함이나 평강을 주는 것들(돈, 자녀, 건강 등)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것은 이 땅의 가치관에 배반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땅을 배반하는 자'들에게는 날개가 돋아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집니다.

날개 없는 전투기의 비극

날개 없이 몸통만 남은 전투기는 고철에 불과합니다. 마찬가지로, 이 땅에서 설명 가능한 평강을 좇으며 세상일에 깊이 염려하고 걱정하는 성도는 날개를 잃어버린 전투기와 같습니다. 세상의 걱정에 깊이 빠져버린 성도는 더 이상 선민으로서의 의미를 잃게 됩니다. 진정한 선민은 이 땅에 빠지지 않고, 하늘의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존재입니다.

성령의 날개와 임마누엘의 평강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으로 인해 제자들의 이 땅에 대한 모든 희망이 멸절되었습니다. 이 절망 속에서 그들은 성령의 날개를 달고 온 땅을 날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성령의 바람은 물과 섞이지 않듯, 이 땅의 걱정과 섞이지 않고 우리를 솟아오르게 합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원인 없는 평강을 잉태하는 것이며, 이는 하늘의 날개를 달고 이 땅의 어떤 파도에도 흔들리지 않는 삶을 의미합니다.

진정한 선민의 모습

하나님은 믿지 않는 자가 아닌, 믿는 자들의 멸망을 예언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얼마나 쉽게 세상적인 것을 의지하고 넘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진정한 선민은 날개를 달고 하늘의 평강을 누리며 이 땅에 빠지지 않습니다. 돈, 자녀, 건강, 관계 등 세상적인 것에서 평강을 찾으려 하는 모습은 날개 없는 전투기와 같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부족함을 직시하고, 오직 십자가 복음 안에서 구원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이사야 8장 1절부터 15절까지 날개 없이 몸통만 남은 전투기 오늘 함께 읽은 말씀중심으로 <날개 없이 몸통만 남은 전투기>라는 제목의 하나님말씀 증거 합니다. 우리는 1-8절까지 보겠습니다. ‘날개 없이 몸통만 남은 전투기’여러분! 참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에 우리 대한민국 공군 제18비행부대 소속이었던 전투기가 동해바다에 추락하였습니다. 뉴스에 인양되는 모습이 보이는데 양 날개가 다 부러져서 어디론가 가고 몸통만 인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다에 빠진 날개 없는 전투기, 정말 이것이 바로 제 모습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투기가 날개가 없으면 도대체 무슨 전투기로서의 의미가 있겠으며, 또 그것이 하늘을 날아야 하는데 바다에 빠져버렸습니다. 바다에 빠져버린 날개 없는 전투기 이건 정말 고철일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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