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13:1-22) 속이 새까만 수박태몽

📖 사13:1-22시즌I_구약이사야-1

설교 요약

모든 존재의 근원적 멸망 운명

모든 사람은 물론, 가정, 사회, 나라까지 태어날 때부터 속이 새까만 수박과 같은 존재입니다. 이는 단순히 쇠락하거나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안고 태어남을 의미합니다. 바벨론의 예언은 아직 태동도 되지 않은 나라에 대한 멸망 예언으로, 마치 속이 새까만 수박태몽과 같습니다. 이는 의도적인 멸망을 안고 태어나는 나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전 파괴와 희망의 상실

바벨론이 가장 먼저 언급되는 이유는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했기 때문입니다. 성전은 하늘의 기운이 땅에 내려와 퍼져나가는 유일한 낙하지점이었습니다. 바벨론은 이 성전을 뭉갬으로써 자기 희망마저 스스로 파괴했습니다. 성전의 핵심 행사인 번제는 죄악된 속살을 태워 하늘의 기운을 받아들이는 과정인데, 바벨론은 이를 훼손했습니다.

죄악된 속살과 세상의 번영

남 왕국 유다 역시 죄악된 감정에 충실하며 세상의 소원을 따라 번제를 드렸습니다. 이처럼 속이 새까만 수박으로 태어난 존재들은 세상의 기준으로는 번영을 이룰 수 있습니다. 바벨론은 짧은 역사 속에서도 놀라운 경제적 번영을 이루었고, 대한민국이나 개인의 성공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이는 멸망을 담고 있는 수박일 뿐, 진정한 희망은 아닙니다.

십자가, 유일한 희망의 길

모든 인간은 원죄로 인해 멸망을 안고 태어나는 새까만 수박입니다. 이러한 존재에게 유일한 희망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에 있습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마음의 성전을 뭉개는 행위를 막고, 새까만 속살을 긁어내 하늘의 기운을 받아들이게 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십자가를 기억하는 것은 기독교의 근간이며, 분초를 다투어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날마다 죽어 하늘의 기운을 받는 삶

주님의 십자가 복음을 기억하며 날마다 죽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사건마다 자신을 죽이고 하늘의 기운이 흘러 들어오는 복음의 역사를 일으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독교는 습관, 문화, 규율이 되어버리고, 결국 영적, 육적으로 망하게 됩니다. 상번제처럼 십자가를 기억하는 지속적인 삶을 통해 새까만 속살을 거두어내고 하늘의 싱싱한 기운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죄악의 깊음과 십자가의 영원성

이사야서의 잔인한 심판 묘사는 우리의 죄악이 얼마나 크고 추악한지를 보여줍니다. 십자가에서 주님이 당하신 고난은 바로 우리 죄의 깊이 때문입니다. 열방에 대한 심판의 이유를 하나님께 찾지 말고, 우리 죄악의 깊음과 추악함에서 찾아야 합니다. 속살이 새까만 수박과 같은 우리 모두에게, 영원한 성전이자 번제이신 주님의 십자가만이 새까만 속살을 파내고 하늘의 기운을 내려 보내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본문 도입부

이사야 13장 1절부터 22절까지 속이 새까만 수박태몽 오늘 이사야 13장 말씀중심으로 <속이 새까만 수박태몽> 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말씀 증거 합니다. 우리는 1-6절 까지만 읽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어느 여 집사님과 대화하는 가운데 참으로 온 몸에 소름이 돋고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두 자녀를 잘 키우고 계시고 또 사회적으로도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집안이었습니다. 그런 아픔이 있는 줄을 전혀 몰랐는데, 말씀하시기를 결혼해서 첫딸을 낳았는데 그 딸을 낳을 때 태몽이 수박태몽이었다고 합니다. 치마폭에 수박을 받았는데 수박 안이 새까맣더랍니다. 불길한 느낌은 있었지만 꿈은 잊어버리고 딸을 키우는데 딸이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또 계집아이들이 사내아이들보다 말이나 생각이 빨리 트이지 않습니까? 조그만 아이가 ‘아빠! 이랬어, 저랬어.’ 할 때 보면 오줌을 싸지 않으면 그 아빠가 정상이 아니지요. 자지러지지 않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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