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 대적 경쟁자 없는 삶 (이사야 41:1~29)

📖 이사야 41:1~29시즌II_구약이사야-2

설교 요약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기독교는 인간이 주도권을 쥐고 신을 숭배하는 일반적인 종교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모든 종교는 인간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지만, 기독교는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인간을 택하시고 관계를 맺으시는 복음이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택하셨다', '붙드신다'고 반복하며 이러한 주도성을 강조한다. 인간이 주도권을 쥐려 할 때, 리처드 도킨스와 같은 비판자들에게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

하나님 주도성에 대한 어색함

우리는 종종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택하시고 붙드시는 관계성에 대해 어색함을 느낀다. 이는 자기 주권을 놓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택하시면 택함 받고, 붙드시면 붙들리면 되지만, 우리는 스스로 굳세어지려 하고 도움을 받지 않으려 한다. 하나님께서 다 하시고 받아들이기만 하라고 하시는데도 받아들이지 못하기에 삶이 어렵고 신앙생활이 기진맥진해진다.

내적 원수와 외적 원수

우리가 굳세지 못하고 삶이 어려운 이유는 바로 원수 때문이다. 영적인 진짜 원수는 마귀이며, 마귀는 우리 삶에 원수가 생기게 하였다. 원수는 내적 원수와 외적 원수로 나뉘는데, 내적 원수 때문에 외적 원수가 생긴다. 내적 원수만 없어지면 외적 원수도 사라지고,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하시려는 모든 일들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내적 원수의 정체: 하나님 외에 소중한 것들

내적 원수는 바로 하나님 외에 즐거워하고 자랑하던 것들, 즉 세상에서 내게 소중한 것들이다. 목숨, 가족, 직장, 사업, 재산, 건강, 명예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들은 마음에서 굳건하게 자리를 잡고 하나님을 밀어내기에 산에 비유된다. 하나님으로 즐거워하고 자랑하는 대신, 이러한 세상 가치들을 자랑하고 즐거워할 때 그것들이 내적 원수가 된다.

내적 원수가 외적 원수를 만드는 과정

내 마음에 세상의 소중한 가치가 들어오면 하나님이 들어오실 자리가 없어진다. 하나님이 계실 자리를 빼앗아 갔기에 자녀, 건강, 재산 등도 내적인 원수가 된다. 마귀는 이러한 내적 원수를 사랑하라고 유혹하며, 세상 가치를 먼저 끌어안고 그것들을 얻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종용한다. 이러한 인간 주도적 신앙은 기독교를 다른 종교와 구별할 수 없게 만든다. 결국, 내 마음에 하나님 외에 소중한 것들을 붙잡고 있는 동안, 이러한 것들을 빼앗아 가는 존재들이 외적 원수가 된다.

십자가로 내적 원수를 부수라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내 마음에 있는 산들과 작은 산들, 즉 내적 원수들을 부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을 소중히 여기는 동안 내적인 원수가 척결된다. 하나님을 소중히 여길 때, 내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 손에 붙잡히게 된다. 그러나 세상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동안 외적 원수가 늘어난다.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내 안에 있는 세상의 가치들을 끝없이 죽여야 한다. 마음에는 하나님만이 들어오셔서 소중하게 여겨질 수 있도록 세상의 가치들을 부숴가는 것이다. 그럴 때 세상에서는 원수가 사라지고, 대적자 없고 경쟁자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원수 없는 삶의 결과

하나님을 내 안에 소중하게 모시면 외적 원수도 사라진다. 이 세상에 내게서 하나님을 빼앗을 자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록 세상의 가치들이 생기거나 없어질 수 있지만, 하나님을 가졌기에 다 가진 것이다. 사도 바울처럼 질병을 짊어지고도 족하다고 고백할 수 있는 이유는, 진실로 내게 가장 소중한 가치인 하나님을 빼앗아갈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마음을 가진 나에게 누가 손해를 끼칠 수 있겠는가? 하나님만이 나의 전부가 될 때, 우리는 원수 대적 경쟁자 없는 삶을 살게 된다.

본문 도입부

이사야 41장 1절부터 29절까지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보라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 같이 만들 것이라 네가 그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들을 날리겠고 회오리바람이 그들을 흩어 버릴 것이로되 너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겠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원수 대적 경쟁자 없는 삶>이라는 제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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