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14:1-35) 만나자는 편지보다 먼저 온 주검

📖 잠14:1-35시즌I_구약잠언-1

설교 요약

하나님의 만남을 위한 편지

모든 사건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고자 하시는 계기입니다. 마치 편지처럼, 주어진 사건에 하나님을 기억하고 찾으며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 사건에 먼저 반응하고 행동하며 사망의 길로 나아갑니다.

정직함과 굽은 마음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지만,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허뭅니다.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경외하지만, 패역하게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경멸합니다. 여기서 '정직함'은 모든 행동의 이유가 직접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지 않은 다른 이유로 움직이는 것은 마음이 굽은 것이며, 이는 결국 자기 집을 허무는 패망의 길입니다.

굽은 길과 사망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잠 14:12) 사람이 보기에 바른 길, 즉 높은 성적, 좋은 직장, 화려한 결혼 등은 웃음을 주지만 결국 슬픔과 근심을 가져옵니다. 이러한 길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이유가 아닌, 세상의 기준이나 욕망에 따른 행동입니다. 이러한 굽은 길은 결국 망하는 길로 접어들게 합니다.

어리석음과 슬기로운 행동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고 반응하지만, 슬기로운 자는 자기 행동을 삼갑니다. 옆집 아주머니의 속삭임 같은 소문에 직접 반응하는 것은 어리석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건에 대해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음성을 기다리는 것이 슬기로운 행동입니다. 십자가는 이러한 죄악된 반응을 죽이고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게 합니다.

기다림과 하나님의 응답

'노하기를 더디 하라'는 것은 인내가 아니라, 먼저 액션을 취하기 전에 기다리라는 의미입니다. 분개할 일이 생겨도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라고 하시는지 기다려야 합니다. 시기심이나 분노가 일어날 때 십자가를 붙잡고 자신을 죽이며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릴 때, 우리는 남편의 바람 같은 문제 속에서도 '내게서 따뜻함을 못 느꼈구나'와 같은 하나님의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집을 세워가는 지혜

하나님께 응답받고 움직이는 것이 지혜입니다. 시기하고 분노할 만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응답을 십자가에 매달아 기다리는 것, 즉 분노와 시기를 죽이고 자신을 죽은 자로 여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질벅거림 속에서도 점차 줄어드는 실패와 늘어나는 성공을 통해 우리는 집을 세워가는 지혜로운 여인이 됩니다. 모든 사건은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자고 보내신 편지이며,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 먼저 움직이면 사망의 길로 들어섭니다.

본문 도입부

잠언 14장 1절부터 35절까지 만나자는 편지보다 먼저 온 주검1.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의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2.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여도 패역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멸하느니라3.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자기를 보전하느니라4.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11.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12.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13.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14. 마음이 굽은 자는 자기 행위로 보응이 가득하겠고 선한 사람도 자기의 행위로 그러하리라15.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자기의 행동을 삼가느니라16.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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