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25:1-28) 사과가 아니면 얼굴에 맞는다.
설교 요약
경우에 합당한 말의 가치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와 같습니다. 이는 마치 빌헬름 텔이 아들의 머리 위에 놓인 사과를 정확히 맞추는 것처럼, 주어진 상황에 기가 막히게 적중하는 해답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합당한 말과 판단을 얻는다면 인생은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그러나 합당하지 못한 생각과 판단은 마치 아들의 얼굴에 화살을 꽂는 것처럼, 우리 삶을 스스로 망칠 수 있습니다.
'합당함'을 얻기 어려운 이유: 하나님의 숨기심
우리가 당면한 경우에 대해 합당한 생각과 판단, 말을 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일을 숨기시는 하나님의 영화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의 문제들에 대한 답을 투명하게 드러내지 않으시고 숨기십니다. 만약 모든 것이 빤히 들여다보인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보다 앞서갈 것이며, 이는 하나님이 아니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우심은 바로 우리가 그 뜻을 알 수 없도록 인도하시는 데 있습니다.
왕 같은 제사장: 하나님의 숨기신 답을 찾는 길
하나님께서 숨기신 일에 대한 합당한 대답을 얻기 위해서는 왕이 되어야 합니다. 왕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듣는 마음'을 가진 자입니다. 이는 세상의 그 어떤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귀 기울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베드로 사도가 말한 **'왕 같은 제사장'**은 바로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말씀에만 순종하는 자를 뜻합니다. 이러한 왕 같은 제사장만이 하나님이 숨겨놓으신 비밀을 풀어낼 수 있습니다.
눈을 감고 쏘라: 세상에 대한 죽음과 하나님께 집중
경우에 합당한 화살, 즉 합당한 생각과 판단, 말을 쏘기 위해서는 세상에 대해 죽어야 합니다. 빌헬름 텔이 눈을 가리고 사과를 맞추듯, 우리는 눈앞에 보이는 상황이나 사람들의 말에 집중하지 않고 하나님께만 듣고 쏘아야 합니다. 이는 아들의 문제, 기업의 문제, 가정의 문제 등 어떤 경우에도 적용됩니다. 세상의 경험이나 지식, 주변 사람들의 의견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귀 기울일 때, 우리는 백발백중 적중하는 합당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십자가를 붙잡고 왕 되라
진정한 의미에서 왕이 되기 위해서는 주님의 십자가에서 세상에 대해 죽어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기 전에, 우리의 경험과 지식,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 대해 죽겠다는 결심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십자가를 붙잡고 세상에 대해 죽을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과 1:1로 관계 맺는 왕 같은 제사장이 됩니다. 그때 하나님의 정답이 들려질 것이며, 우리는 경우에 맞는 화살을 쏘아 삶의 문제들을 적중시킬 수 있습니다.
의존이 아닌 경청: 대화 속 하나님의 음성
우리는 대화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대화자를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의존된 상태에서 대화자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경청하는 것입니다. 아내, 남편, 이웃, 심지어 어린아이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올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말에 빠지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생각하며 하나님께만 의존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대화자를 통해 하나님의 답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경우에 합당한 말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말인가요?
- ❓하나님께서 일을 숨기신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떻게 가능한가요?
- ❓세상에 대해 죽는다는 것은 모든 관계를 단절하는 것을 의미하나요?
- ❓대화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과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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