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함, 멸망 얻는 ‘오직 믿음’ (잠언 26:1~28)

📖 잠언 26:1~28시즌II_구약잠언-2

설교 요약

미련함의 본질: 터무니없음과 어처구니없음

미련함은 **멸망을 얻는 ‘오직 믿음’**의 다른 이름입니다. 이 믿음은 두 가지 핵심 요소, 즉 터무니없음과 어처구니없음으로 구성됩니다. 터무니없음은 정당한 근거나 합당한 이유 없이 무언가를 믿는 상태를 의미하며, 어처구니없음은 맷돌 손잡이 없이 맷돌을 돌리려는 것처럼 황당하고 기가 막힌 상황을 뜻합니다. 이러한 미련함은 마치 여름에 눈이 오거나 추수 때 비가 오는 것처럼 하나님의 섭리에 역행하며,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만드신 ‘하나님 크기의 마음 공백’은 오직 하나님으로만 채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세상의 가치로 이 공백을 채울 수 있다고 믿는 터무니없는 믿음을 가집니다. 돈, 결혼, 명품 등 세상의 특정 가치에 대한 믿음은 하나님 보시기에 터무니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으로 채워져야 할 마음에 세상의 것을 끌어들여 하나님께서 인생을 움직이실 ‘손잡이’를 없애버린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만듭니다.

까닭 없는 저주와 미련함의 결과

미련함의 결과는 ‘까닭 없는 저주’로 나타납니다. 이는 마치 참새나 제비가 떠돌아다니는 것처럼 방향성 없이 이루어지지 않는 저주와 같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저주는 결코 타인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은 저주를 자기 스스로에게 하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내 안에 있는 터무니없음과 어처구니없음이라는 미련함의 속성이 저주와 멸망을 가져옵니다. 이러한 삶에는 혼돈과 공허, 흑암이 임하며, 수십 년을 애써도 열매가 맺히지 않고 마음에 우울함이 가득하게 됩니다.

미련한 자를 대하는 지혜로운 방법

미련한 자에게는 말에게 채찍, 나귀에게 재갈이 필요하듯,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가 필요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미련한 자에게 주시는 최선의 사랑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막대기로 맞아도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악착같이 달려듭니다. 돈을 벌지 못하는 현실을 깨닫지 못하고 계속해서 도전하는 것처럼, 인생의 모든 방면에서 터무니없고 어처구니없는 방식으로 살아갑니다. 이러한 삶에는 남는 것이 없으며, 가룟 유다나 빌라도처럼 하나님의 섭리를 위한 소모품이 될 뿐입니다.

‘따라 대답하라’의 진정한 의미

미련한 자를 대하는 방법은 모순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4절은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이는 미련한 자와 같아지지 않기 위한 방법입니다. 즉, 미련한 자의 가치관에 동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반면 5절은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따라’는 똑같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 있는 자로서 올바른 길을 제시하라는 의미입니다. 돈이 없어서 슬퍼하는 사람에게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돈으로 채워진 마음 자체를 문제시 삼고 탐심을 물리치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복음의 기별과 십자가 생활화

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 발을 베어 버리고 해를 받는 것과 같습니다. 터무니없는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어떤 지혜로운 말도 형체를 알 수 없게 분쇄되어 변형되어 버립니다. 목사님들이 교인 수나 예배당 크기에 대한 터무니없는 믿음을 가질 때, 성경 말씀은 완전히 변형됩니다. 우리 역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작동하는 터무니없는 믿음 때문에 슬퍼하고 걱정합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죽여야 할 미련함입니다. 하나님 크기로 지음 받은 마음 공백에 하나님을 모시는 것이 상식이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날마다 십자가에서 죽음으로써 터무니없고 어처구니없는 미련함으로부터 빠져나와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미련함, 멸망 얻는 ‘오직 믿음’ 잠언 26장 1절부터 28절까지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마치 여름에 눈 오는 것과 추수 때에 비 오는 것 같으니라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가 떠도는 것과 제비가 날아가는 것 같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말에게는 채찍이요 나귀에게는 재갈이요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니라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림과 해를 받음과 같으니라 저는 자의 다리는 힘 없이 달렸나니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도 그러하니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미련함, 멸망 얻는 ‘오직 믿음’>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미련함, 멸망 얻는 ‘오직 믿음’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과 마찬가지로 멸망도 오직 믿음으로 얻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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