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른 식사 후 달콤한 디저트 (전도서 5:1~20)
설교 요약
하나님 앞에서의 태도: 발을 삼가라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는 함부로 입을 열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지성소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과 연결됩니다. 번제단에서 죄를 전가시키는 것은 나의 죽음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하나님의 주체성을 상징하는 법궤가 있는 지성소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 앞에서 말을 적게 하는 것, 즉 내 생각을 내려놓고 스스로 책임지려는 마음을 죽이는 것이 하나님 경외의 시작입니다. 걱정과 말 많음은 결국 우매한 소리로 이어지며, 이는 하나님으로 배부르지 못하게 하는 '악'입니다.
맹세와 자기 주권의 죽음
서원, 즉 맹세는 나의 주체성을 죽이는 것과 같습니다. 맹세는 내가 결정하고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맹세하지 말라고 하신 것처럼, 우리는 누구에게도, 내 인생에 대해서도 스스로 책임지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경외로 이어집니다. 솔로몬이 일천 번제를 드린 것은 자신의 책임지려는 자아를 죽이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십자가는 번제단이며, 이곳에서 세상에 대한 걱정과 책임지려는 나를 죽여야만 하나님으로 배부를 수 있습니다.
내 몫에 대한 염려 없음
사람들이 삶을 책임지려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타인에게 이용당하거나 학대받을까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왕조차도 그의 몫은 하나님께서 결정하신다고 말합니다. 비록 노예처럼 스스로를 책임질 수 없는 삶을 살지라도, 인생의 몫을 챙기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배우자나 자녀에 대해서조차 책임질 수 없음을 인정하고 십자가에서 죽을 때, 우리의 몫은 하나님께서 챙기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몫을 책임지시기 때문입니다.
식사 후 주어지는 달콤한 디저트
세상에 대한 책임감으로부터 온전히 죽음으로써 하나님을 '식사'로 먹으면, 이어지는 것은 달콤한 디저트와 같은 삶입니다. '수고'라고 표현되는 직업, 가사, 양육 등 모든 삶의 행동에서 낙을 누리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 아닌 세상에 대한 책임 회피는 게으름이며 하나님으로 배부를 수 없다는 점입니다. 반드시 하나님이 정하신 곳, 즉 십자가에서 죽음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식사가 이루어지고 나면, 이 세상에서의 모든 삶은 디저트가 됩니다.
디저트를 식사로 착각하지 말라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으로 식사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재물과 같은 디저트로 식사를 대체하려 합니다. 돈을 벌어 배를 채우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이 들어오셔야 채워지는 배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디저트이며, 먼저 하나님으로 배부름의 문제를 해결하면 세상은 디저트로서의 가치를 갖게 됩니다. 십자가에서 죽어 하나님으로 배부르게 되면, 친구, 배우자 등 모든 관계가 디저트가 되어 기쁨과 감사를 누릴 수 있습니다.
십자가 생활화: 하늘로 식사하고 땅에서 디저트
우리는 하루를 살더라도 하늘로 식사하고 땅에서 디저트를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에 대한 염려와 걱정이 생길 때마다 나의 책임성을 십자가에서 못 박아 죽여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책임적 존재이심을 인정하는 것이 하나님으로 배부르게 되는 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으로 배부른 마음으로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할 때, 그것들은 달콤한 디저트로서 우리의 몫의 기쁨이 될 것입니다. 이 세상 것은 디저트이며, 디저트를 식사로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하나님 앞에서 말을 적게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맹세하지 말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이며, 나의 주체성과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 ❓십자가가 번제단이라는 의미는 무엇이며, 어떻게 십자가에서 죽을 수 있나요?
- ❓하나님께서 나의 몫을 책임지신다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요?
- ❓세상적인 일들을 디저트로 여기며 살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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