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보인다 속 보여(창 4:1-8)

📖 창 4:1-8시즌I_구약창세기-1

설교 요약

제물은 마음의 반영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겉으로 드러난 행위를 넘어, 우리 마음의 상태를 그대로 반영하는 상징물입니다.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가짐을 드러내는 예배이자 제사이며, 가정, 이웃, 직장 등 모든 관계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태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시어머니를 모시는 며느리가 친구와의 만남 속에서도 시어머니를 의식하는 것처럼, 우리의 모든 행동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 상태를 보여줍니다.

가인과 아벨, 제사의 근본적 차이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서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만 받으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드린 제물의 종류 때문이 아니라, 범죄 이후 하나님처럼 된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자기 부인의 과정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가인은 땅의 소산을 그대로 드린 반면, 아벨은 어린 양을 잡아 기름을 태워 드렸습니다. 이는 하나님 외에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던 자신의 마음을 죽여 드리는 행위를 상징합니다.

'선'의 출발점: 자기 부인

성경에서 말하는 '선'은 자신이 추악한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고 행하는 모든 선행은 결국 자기 의로 변질됩니다. 구제, 새벽기도 등 모든 선한 행위의 근본은 내가 죄인이며 죽을 수밖에 없다는 고백에서 시작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은혜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즉, 모든 선의 출발점은 나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곡물 제사의 진정한 의미

레위기에서 곡물 제사는 맷돌로 갈아 고운 가루로 드려집니다. 이는 가짜 하나님 노릇을 했던 '나' 자신이 맷돌에 갈려 사라져야 함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인은 땅의 소산을 그대로 드렸는데, 이는 자신이 그대로 살아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헌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나를 부인하지 않고, 내가 생각하는 좋고 나쁨을 기준으로 남는 돈으로 드리는 헌금은 가인의 제사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귀중한 것을 포기하는 나를 부인하는 헌신을 원하십니다.

'속 보인다, 속 보여!'의 경고

가인이 분통해하며 하나님께 따졌을 때, 하나님은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이 선의 시작임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가인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모양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제사를 드렸습니다. 예배 장소는 내 소원, 계획, 바램이 죽는 무덤이 되어야 하며, 거기서 부활해야 합니다. 이를 고스란히 유지하며 소원 성취만을 바라는 예배는 진정한 예배가 아닙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드러나는 속마음

우리의 삶은 하나님 앞에서 속마음을 드러내는 자리입니다. 자녀, 배우자, 이웃, 심지어 대통령을 생각할 때도 우리의 판단과 생각은 하나님 앞에 우리의 상태를 드러냅니다.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고 타인을 판단하고 비난하는 것은 영혼의 살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녀에게 함부로 말하는 것은 자녀를 죽이는 것이며, 나를 부인하지 않은 채 남편에게 말하는 것은 남편의 심령을 죽이는 것입니다.

십자가 앞에서 어린 양 되신 예수님

하나님 앞에서 십자가를 붙잡고 어린 양 되신 주님의 죽음을 고백하는 것이 우리의 진정한 제물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제물이 되셨음을 인정하고, "내 마음이 저렇게 십자가에서 죽어야 합니다"라고 고백할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이 열납하시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나를 부인하며 내가 죄인임을 고백하는 삶, 이것이 바로 이며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삶입니다.

본문 도입부

속 보인다 속 보여 (창 4:1-8) 아침에 마지막 절 내용 아주 살벌한 그런 내용을 우리가 함께 읽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살인사건이요 성경이 기록하고 있는 아담 이후 아담 자손의 첫 번째 태생들의 이야기 속에서 첫 번째 범죄가 나타납니다. 아담이 범죄한 것은 낙원에서의 범죄라면, 낙원에서 추방된 뒤에 나타난 첫 번째 범죄가 바로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는 살인사건이라고 하는 끔찍한 것이에요. 인류 역사상 첫 번째 범죄가 살인사건이라고 하는 것 이 의미를 캐보면 얼마든지 의미를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 중심으로 해서 ‘속 보인다 속 보여’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 증거합니다. 속 보인다 속 보여 라고 할 때 우리가 보통 냉소적이고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사용을 합니다. 겉으로 드러난 행동과 그 행동에 숨겨져 있는 속 깊은 곳의 의도가 분명히 다른데 숨겨져 있는 속마음과 속 의도가 드러날 때 속 보인다 속 보여 이런 말을 쓰지 않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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