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쟁탈전(창 9:18-29)

📖 창 9:18-29시즌I_구약창세기-1

설교 요약

인류의 두 갈래길: 가나안과 셈

대홍수 이후 새롭게 시작되는 인류는 영적으로 두 종족으로 나뉩니다. 함의 후손인 가나안 족속은 타인의 열등함 위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찾으며 살아갑니다. 반면 셈의 후손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며, 주어진 환경에 절대값을 씌워 살아갑니다. 이는 단순히 문화적 차이가 아닌, 인류의 근본적인 삶의 방식을 보여주는 영적인 분류입니다.

함의 삶: 타인의 불행 위에서 나를 찾다

함은 아버지 노아의 실수 앞에서 아버지와의 관계에 집중하며, 아버지의 망가진 모습을 통해 희열을 느낍니다. 이는 다른 사람의 열등함 위에서만 자신의 나됨을 확인하려는 인간의 기본적인 습성을 드러냅니다. 입시 경쟁, 재산 축적 등 세상의 모든 노력은 결국 타인과의 비교 속에서 자신의 우월함을 확인하거나 열등감을 극복하려는 시도입니다. 이것이 바로 가나안 족속의 삶입니다.

셈의 삶: 하나님을 분깃으로 삼다

셈은 아버지 노아가 하나님과 맺었던 관계 자체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여 하나님을 찾습니다. 노아는 셈을 향해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라고 축복합니다. 이는 셈이 하나님을 자신의 분깃으로 삼아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가진 자는 자신이 처한 환경을 타인과의 비교가 아닌, 하나님이 주신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내가 들어간 대학, 내가 가진 직장 모두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그(The)' 대학, '그' 직장입니다.

절대값으로 주어진 환경: 하나님과의 관계

가나안 족속은 끊임없이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우열을 따지며 살아갑니다. 더 많은 돈, 더 좋은 대학, 더 높은 지위 등을 구하며 타인이 인정해 줄 수 있는 자리에 오르지 못하면 낙오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셈의 자손은 주어진 모든 환경과 사건에 절대값을 씌워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받아들입니다. 지금의 환경이 어렵더라도, 하나님이 생각하실 때 내게 필요한 최고의 것이 주어졌다고 믿고 살아가는 것이 셈의 후손입니다.

복지 쟁탈전의 승리: 하나님을 향한 절대 신앙

우리의 삶 또한 복지 쟁탈전입니다. 가나안 족속처럼 타인과의 비교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으려 한다면 결코 참된 복지를 누릴 수 없습니다. 셈의 자손처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절대적인 신앙으로 주어진 환경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된 땅, 즉 진정한 복지를 누리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을 기업으로 삼는 자들의 삶의 방식입니다.

본문 도입부

복지 쟁탈전 (창 9:18-29)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 중심으로 해서 ‘복지 쟁탈전’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 증거합니다. 복지 쟁탈전! 가나안이라는 말이 벌써 나오게 됩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볼 때 뜬금없는 그런 언급입니다. 함을 언급할 때에 왜, 벌써 가나안이라는 말을 하게 되었을까? 성경이 의도하는 바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했을 때 하나님이 약속한 가나안 복지는 허허벌판이 있었던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미 타민족과 인종이 점거하고 생활터전을 잡고 심지어 국가의 형태를 이루고 있었던 바로 그 곳을 하나님께서 가나안 복지로 약속해 주시면서 그 가나안 땅을 쟁탈하도록 하십니다.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물론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부복할 때에 그 전쟁은 이미 이겨놓은 전쟁이었습니다마는 그냥 주어진 것만은 아닙니다. 오늘 대홍수 이후에 노아의 세 아들, 즉 셈과 야벳과 함 이 세 아들로 인해서 새롭게 인류가 시작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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