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함께 달리는 자(창 31:1-29)

📖 창 31:1-29시즌I_구약창세기-1

설교 요약

야곱의 삶, 따로 달리는 모습

야곱의 삶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말처럼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말 옆에서 따로 달리는 듯한 인상을 준다. 선택받은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올라타지 못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따로 달렸다. 이는 그의 결혼, 재산 형성 과정, 그리고 장자권 문제 등 삶의 전반에서 나타난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이 반복된다.

하나님의 계획과 야곱의 두려움

하나님은 야곱을 위해 분명한 계획을 세우시고 인도하셨다. 아내를 얻는 과정, 재산을 불리는 과정 모두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었다. 그러나 야곱은 장인이 자신을 해칠 것이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몰래 도망치는 방식을 택했다. 하나님께서 라반에게 꿈에 나타나 야곱을 해치지 말라고 경고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처음부터 정정당당하게 귀향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그의 삶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올라타지 못하고 따로 달리는 모습의 연속이었다.

한국 교육 현실과 신앙의 괴리

현대 한국 사회의 교육 현실은 공교육과 사교육이 따로 가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생활도 하나님의 계획과 따로 가는 경우가 많다. 자녀 교육을 위해 앞서가는 선행 학습에 매달리듯, 우리는 두려움과 걱정으로 하나님의 계획보다 앞서 달려간다. 이는 마음의 풍랑과 불안을 야기하며, 결국 하나님이 이루어주시는 축복을 감사함으로 누리지 못하게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불안과 걱정 속에서 도망자처럼 살아가게 된다.

하나님 사랑의 본질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세상적인 기준에서 자신의 상황이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이 내 옆에 계시고 십자가를 통해 보여주신 사랑을 믿으며 기뻐하고 만족하는 것이다. 자녀의 문제나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심에 감사하며 천국의 평안을 누리는 것이 진정한 하나님 사랑이다. 이러한 사랑은 십자가를 바라보며 세상의 마음을 끊어낼 때 임한다.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의 인도하심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계획하신 길 위에 올라탈 수 있다. 야곱에게 라반을 통해 역사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도 인도하신다. 따로 달릴 때의 두려움과 걱정 대신,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갈 수 있다. 이는 하나님의 말에 매달리는 것이며, 결국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섭리의 말 위에 올라타게 되는 것이다. 십자가를 바라보며 세상 마음을 끊어낼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진정한 '말과 함께 달리는 자'

야곱의 삶은 하나님의 계획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도망치고, 속이고, 두려워하는 모습이었다. 이는 하나님 사랑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진정한 '말과 함께 달리는 자'는 주님의 십자가에서 세상의 힘이 못 박혀 죽었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매달리는 자이다. 십자가를 바라보며 세상 마음을 끊어낼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말을 올라탈 수 있다. 하나님 사랑만이 우리를 진정한 평안으로 인도한다.

본문 도입부

말과 함께 달리는 자 창세기 31장 1절부터 29절까지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창세기 31장 1절부터 29절까지의 말씀 '말과 함께 달리는 자'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 증거합니다. 말은 타고 달려야 됩니다. 그런데 어느 만화영화를 어린 아들놈을 돌보면서 함께 보고 있었는데 그 만화영화 속에서 말을 타지 않고 말 옆에서 달릴 뿐만 아니라 말보다도 더 빨리 달리는 그런 등장인물이 만화영화 속에 나온 것을 기억을 합니다. 너무 달리기를 잘 하기 때문에 답답해서 말 잔등 위에 타고서는 도저히 갈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자기가 말에서 내려와서는 자기가 스스로 달려버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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