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좌우파 대(對) 요셉파 (창45:21~28)

📖 창45:21~28시즌II_구약창세기-2

설교 요약

주체성의 문제: 창조와 타락

하나님의 주체성에 의해 세상이 창조되었으나, 인간은 스스로 주체성을 활용하여 타락의 길을 걸었다. 선악과 사건은 인간이 인간다워지기 위한 필연적 사건이 아니라,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자기 주체성을 하나님처럼 되려는 욕망의 결과이다. 이는 에덴의 상실과 기쁨을 쫓는 삶으로 이어졌다.

야곱 좌우파: 자기 주체성의 추구

야곱의 좌우파는 자기 주체성을 붙잡고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자들이다. 좌파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성공을 추구하며, 우파는 하나님을 인정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성공을 위한 수단으로 삼는다. 이들은 '내가 원하는 것을 갖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을 성공으로 정의한다. 그러나 기근과 불안 속에서 야곱의 삶은 진정한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다.

요셉파: 하나님의 주체성 안에서의 삶

요셉은 하나님의 주체성만을 붙잡는 '하나님의 노예'였다. 그는 자신의 꿈을 통해 형들이 자신에게 절하는 미래를 보았지만, 이는 자신의 성공을 위한 비전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의 결과였다. 요셉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애쓰지 않았으며,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셨다고 고백한다. 그의 가치 판단의 최고 가치는 하나님이었고, 하고 싶은 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었다.

야곱파와 요셉파의 결정적 차이

야곱의 좌우파는 '내가' 주체적으로 내 생을 이끌어 가려 하지만, 요셉파는 하나님의 주체성이 자신을 통해 표현되도록 한다. 야곱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하나님을 동원하려 했지만, 요셉은 하나님이 자신을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도록 자신을 내어 맡겼다. 이는 자기-주체성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주체성이 드러나는 삶이다.

세상의 흐름과 요셉파의 길

역사적으로 헤겔 철학의 좌파(유물론, 공산주의)와 우파(관념론, 자본주의)는 모두 인간의 주체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을 부정하거나 수단화한다. 이러한 세상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야곱의 좌우파가 아닌 요셉파가 되어야 한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결연하게 바라봄으로써 가능하다.

십자가를 통한 요셉파의 삶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가 세상에서 갖고 싶은 모든 것보다 먼저 보여야 한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하고, 하나님의 친밀도가 깊어지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이는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으로 나타나며, 내 주체성이 죽고 하나님의 주체성이 표현되는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요셉파로서 살게 된다.

하나님의 노예, 진정한 성공

요셉은 총리 자리에 앉아 권력을 행사했지만, 이는 자신이 원해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셨기 때문이다. 요셉의 성공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노예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었다. 이처럼 하나님의 노예가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얻고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

본문 도입부

축복 주도권, 혹은 생에 대한 자기 주체성을 놓지 않음에 야곱파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면 좌파는 자기 주체성을 붙잡으면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자들이고, 우파는 자기 주체성을 붙잡긴 하지만 야곱이 이스라엘이 될 때처럼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선민은 야곱 좌파도 이스라엘로 발전한 야곱 우파도 아니고 바로 요셉파여야 합니다. 요셉파의 특징은 자기 주체성을 버리고 하나님의 주체성만을 붙잡는 하나님의 노예들입니다. 야곱의 좌우파 대(對) 요셉파(창45:21~28) 25. 그들이 애굽에서 올라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아버지 야곱에게 이르러 26. 알리어 이르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의 말을 믿지 못하여 어리둥절 하더니 27. 그들이 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그에게 말하매 그들의 아버지 야곱은 요셉이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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