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주 믿음의 생활화 (창 1:3~26)

📖 창 1:3~26시즌III_구약창세기-3

설교 요약

창조론 신봉과 창조주 신앙의 차이

많은 이들이 창세기 1장을 통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창조론을 믿는 것과, 삶의 현장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것을 혼동합니다. 진화론에 반대하는 것을 넘어, 실제 삶에서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학교 교수들조차 이 둘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정한 창조주 신앙인은 진화론에 맞서 변명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들은 실시간으로 창조주와 연결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믿음의 생활화: 두 단계

창조주를 믿는 믿음의 생활화는 두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는 것입니다. 둘째는 창조주와 호흡을 맞추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을 대하는 우리의 기본 태도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기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시는 하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성경이 창조 과정을 길게 기록한 이유는 피조물의 세계를 알리기 위함이 아니라, 피조물의 세계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을 보게 하기 위함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자발성

하나님은 당신의 피조물을 생각하시고, 그 피조물이 있어야 할 장소를 염두에 두셨습니다. 그곳이 바로 창조의 공터였습니다. 하나님은 여섯 단계를 거쳐 창조를 이루셨는데, 이 과정의 핵심은 창조주 하나님의 자발성입니다. 식물, 해와 달, 별, 생물, 사람 등 수천 경으로도 셀 수 없는 우주 만물의 창조는 누구도 시키거나 요청해서 이루어진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자발적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이러한 자발성의 하나님이 나의 삶을 생각하시고 보시기에 좋도록 이루어 가신다는 것을 믿을 때, 창조주에 대한 믿음이 시작됩니다.

창조의 공터와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은 당신의 삶을 이끌어 가시기 위해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창조의 공터를 정하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이라면 이 공터에 발을 들여놓지 말아야 합니다. 내 마음에 하나님을 기억함이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생각을 펼치시려는 창조의 공터를 정면으로 반대하게 됩니다. 내 삶에 대한 생각으로 마음이 흥왕해진다면, 이미 창조의 공터 안으로 뛰어든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는 창조론 신봉자일 뿐,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속에는 내 삶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해야 합니다.

저녁과 아침: 하나님과의 호흡

창세기 1장에는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라는 시간 흐름의 패턴이 반복됩니다. 이는 우리가 시간의 패턴을 살 때 창조주 하나님과 호흡을 맞출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저녁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내면과 외면의 모든 활동을 끄는 시간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저녁에 모든 내면 활동을 멈추고 하나님과 만날 때, 하나님이 마음대로 활동하실 수 있는 아침이라는 시간이 열립니다. 하나님이 생각하신 대로 보시기에 좋게 창조해 가시는 아침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십자가와 저녁의 의미

우리가 내면과 외면에 저녁을 만드는 방법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내 삶에 대해 죽은 자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조차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내 삶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계획하려 하기보다, 하나님이 생각하시고 이끌어 가시리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십자가는 우리가 내면의 저녁을 이루어 하나님과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만들어진 여건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의 패턴을 따라 살아갈 때,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께서 생각하신 모든 내용들이 여러분의 삶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창조론 신봉자에서 창조주 신앙인으로

우리는 창조론을 순교할 각오로 붙잡고 창조주 하나님은 없는 듯이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삶의 모든 순간마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기억하고, 하나님과 호흡을 맞추어야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자발적으로 내 삶의 모든 순간을 생각하시며, 당신의 독생자 예수님까지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심으로써 우리 마음속에 저녁을 이룰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의 패턴을 따라 살아갈 때,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가 생각하신 모든 내용들이 여러분 삶에서 하나도 남김없이 다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창조론 신봉자가 아니라 창조주를 믿는 신앙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조물주 믿음의 생활화>의 줄거리 : 전능하사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까? 정말입니까? 사람들은 창조론을 믿는 것과 창조주를 믿는 것을 혼동합니다. 철석같이 창조론을 믿으면서 실제 삶의 현장에서 절대로 창조주를 믿지 않습니다. 진화론을 반대하면 올바른 창조신앙인처럼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실제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창조주로서 믿음이 생활화되지 않는 한 창조주를 실제 믿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창조주에 대한 믿음은 실시간 삶의 현장에서 나타나야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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