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익엔 절대 양보 없는 아브람 (창 13:1~9)

📖 창 13:1~9시즌III_구약창세기-3

설교 요약

본문은 아브람이 조카 롯에게 땅 선택권을 양보하는 장면을 통해 양보의 미덕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아브람이 진짜 이익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다 양보하고 버릴 정도로 지독한 사람임을 보여줍니다. 세상은 자기 이익을 챙기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본문은 진짜 이익을 놓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아브람은 예수님의 때를 볼 것을 즐거워하며 영광의 하나님만을 마음의 유일한 존재감으로 삼았습니다.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그에게는 최고의 이익이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아브람의 지독한 추구

아브람은 삶의 어떤 문제 앞에서도 영광의 하나님만이 환하게 보이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진짜 이익으로 여겼습니다. 문제가 아무리 잘 해결되어도 하나님을 놓치면 손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목숨을 걸고 이 이익을 지켰으며, 자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불사하고 다 버릴 준비가 된 사람이었습니다. 고향, 친척, 아버지 집, 심지어 약속의 땅 가나안과 아내 사라까지도 마음에서 버렸습니다. 이는 자기-주권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삼는 태도입니다.

벧엘에서의 자기 죽음과 하나님의 역사

아브람이 벧엘과 아이 사이, 즉 전에 장막 쳤던 곳에 돌아와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은 자기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제단은 짐승을 잡아 죽이는 곳이며, 벧엘은 '하나님의 집', 아이는 '폐허'를 뜻합니다. 아브람은 자기 삶을 폐허로 놔두고 하나님을 선택했습니다. 하나님을 놓치는 것이 진짜 이익을 놓치는 것임을 알기에, 그는 마음에서 세상을 죽이고 폐허로 놔두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바로의 침실에서 사라를 꺼내오시고, 아브람의 삶의 영역에서 가축과 은과 금을 풍성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100% 하나님의 의지로 이루어진 역사입니다.

하나님 의지에 의한 관계와 삶

아브람이 아내 사라를 마음에서 버렸음에도 하나님께서 바로의 침실에서 그녀를 꺼내오심으로써 부부 관계가 100% 하나님의 의지로 유지되었습니다. 또한 삶의 조건들을 폐허로 돌렸을 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의지로 아브람의 상황을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도록 만들어 가셨습니다. 이는 아브람에게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계획대로 원하시는 것을 이루어 가신 것입니다. 우리 역시 100% 하나님의 의지에 의한 관계와 삶을 살아야 하지만, 아브람처럼 진짜 이익을 지켜내지 못하기에 그러지 못합니다.

진짜 이익 앞에서의 지독한 계산

아브람은 진짜 이익인 하나님을 추구함에 있어서는 못할 일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환하게 보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조카 롯과의 분쟁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고자 먼저 분가를 제안했습니다. 땅 선택권을 롯에게 넘겨주는 것은 사탄의 언어 체계에서는 양보로 보이지만, 하나님의 언어 체계에서는 하나님만이 이익이기에 땅은 이익이 될 수 없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을 잃는 것을 가장 큰 손해로 여겼기에, 필요하다면 세상 것을 다 포기해서라도 하나님이 환히 보이는 상태를 지키고자 했습니다.

십자가를 통한 진짜 이익의 수호

아브람은 조카 롯이 땅을 먼저 선택하고 남은 땅을 자신이 갖더라도, 모든 일이 100%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이루어질 것임을 알았습니다. 본문은 세상적인 이해관계가 얽혔을 때 무조건 양보하라는 미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환히 보이는 진짜 이익의 상태를 지켜야 함을 말합니다. 우리는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마음에서 하나님만을 환하게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죽음으로써 문제를 폐허로 삼고, 하나님이 환하게 보이는 상태를 이를 악물고 지켜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이익

아브람은 경험적으로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땅을 폐허로 놔두었습니다. 조카 롯에게 땅 선택권을 넘겨준 것은, 하나님이라는 진짜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환하게 보이는 상태를 지키면, 내 삶은 아무리 양보하고 손해 보는 것 같아도 100% 하나님의 의지에 의해 진행될 것입니다. 아브람처럼 진짜 이익 앞에서는 철옹성같이 양보 없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내 마음에서 환하게 보일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죽고 폐허로 돌려버릴 때, 우리는 내 이익을 놓치지 않고 끊임없이 유지해 나갈 수 있습니다.

본문 도입부

<진짜 이익엔 절대 양보 없는 아브람>의 줄거리 : 자기와 조카 롯의 가축이 많아져서 일꾼들 사이에 목초지 확보를 위한 갈등이 벌어지자 아브람은 조카에게 분가할 것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조카 롯에게 정착할 땅에 대한 선택권을 양보합니다. 그러나 본문은 양보의 미덕을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아브람이 자기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얼마나 지독할 정도로 철저한 사람인가를 보여줍니다. 아브람은 진짜 이익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다 양보하고 버리고 포기할 정도로 지독한 이익 추구의 사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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