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과 혼선의 극단에서 만난 기로 (창 19:1~38)
설교 요약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마음의 시작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 즉 하늘의 점선으로 그려진 길을 따라 실선으로 그려나가야 합니다. 이는 세상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쉬운 일입니다. 십자가를 붙잡고 세상 것에 대한 마음의 죽음을 경험하며 하나님을 보는 상태를 유지할 때, 우리의 삶은 레일을 달리는 기차처럼 정로를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영광의 하나님을 보지 못하면 하나님은 흑암에 묻히고, 세상 것을 영광으로 여기며 걱정과 염려 속에서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은 탈선이 됩니다. 이러한 탈선이 반복되면 삶은 혼선의 덩어리가 됩니다. 소돔 사람들의 모습은 이처럼 삶이 혼선의 덩어리가 된 상태를 보여주며, 영광의 하나님을 보지 못할 때 악의 극단으로 치닫게 됨을 가르칩니다.
세상의 부요함과 영적 흑암
소돔이 죄악의 본산지가 된 이유는 풍요로운 환경 속에서 영광의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오직 오감으로 만나는 세상 것만을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추구는 처음부터 탈선이며, 반복되면 삶은 혼선의 덩어리가 됩니다. 동성애는 이러한 탈선과 혼선이 극단으로 치닫는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본문은 소돔 백성, 롯, 롯의 아내, 롯의 딸들의 네 가지 탈선을 언급하며 혼선이 악의 극단으로 흘러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성애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탈선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노아 홍수 때 멸망한 사람들은 동성애 때문이 아니라, 마음이 육체의 오감으로 선택한 좋음을 따라가는 '고깃덩어리'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마음에서 영광의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빗나감'이라는 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악의 시작과 변태적 결과
죄와 저주에 찌든 모든 인간은 갓난아기든 성인이든 동일한 죄를 지니지만, 갓난아기는 악을 행할 수 없을 뿐입니다. 성인이 되어 영광의 하나님을 놓치고 육체의 오감을 통해 세상 것을 추구하며 좋음과 만족을 얻으려 할 때, '고깃덩어리' 상태에서 악을 점점 더 많이 행하게 됩니다. 이 악은 돌이키기 힘든 '변태'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성, 돈, 몸과의 관계에서도 영광의 하나님을 보지 못하면 모든 것이 탈선으로 나타납니다. 남녀 관계에 싫증을 느끼거나, 돈에 대한 집착, 건강에 대한 과도한 추구 등은 모두 변태의 증상입니다. 이는 하나님으로만 채워질 수 있는 마음이 세상 것으로 만족하려 할 때 발생하는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롯의 탈선: 세상 문제의 세상적 해결
롯의 탈선은 자기 눈에 좋게 보이는 삶의 터전을 선택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잃고 나서야 겨우 회복 가능한 상태가 되었지만, 이는 롯 자신의 의로움이 아닌 아브라함 덕분이었습니다. 롯은 삶 전체를 버림으로써만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천사들은 롯에게 모든 것을 버리고 산으로 도망하라고 했지만, 롯은 미래를 기약하며 소알로 도망하려 했습니다. 이는 세상 문제를 세상 것으로 해결하려는 탈선이며, 마치 카드 빚을 다른 카드로 막는 것과 같습니다. 문제 발생 시 십자가를 붙잡고 예수님과 함께 죽는 것이 최선이며, 마음을 문제에 빼앗기지 않고 하늘로 올라가 영광의 하나님을 봐야 합니다. 롯은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어 세상 문제를 해결하려 했기에 탈선과 혼선이 가중되었습니다.
지체함과 미련, 그리고 소금 기둥
롯의 세 번째 탈선은 '지체함'에서 나타납니다. 그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위기의식이 없었고, 무엇이 중요한지 몰랐습니다. 소알로 도망하려 한 것은 미래를 기약하려는 마음, 즉 세상 것에 대한 미련 때문이었습니다. 이는 마치 카드 빚을 다른 카드로 막는 혼선의 연장입니다. 롯의 아내의 탈선은 롯의 지체함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녀는 끝까지 세상을 놓지 못하고 뒤돌아보아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것에 인색한, 즉 하나님께 너무 인색한 '짠돌이'였음을 보여줍니다. 영광의 하나님을 볼 수 없는 사람은 소금 기둥과 같습니다.
딸들의 탈선과 죄의 체질
롯의 딸들의 탈선은 아버지로부터 대를 잇고자 하는 끔찍한 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소돔에서 보고 자란 변태적인 환경에 익숙해져 아무런 가책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탈선과 혼선은 모압과 암몬 자손을 낳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 홍수를 통해 '고깃덩어리'가 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마음이 육체의 오감에 달라붙어 좋음을 따라가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변태적 행동으로 발전하도록 영광의 하나님이 흑암 속에 묻혀 있는 상태를 놓아두면, 죄와 저주의 체질이 너무 강력해져 십자가를 통한 구원조차도 헛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영광의 하나님을 마음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은 굉장히 큰일입니다.
십자가를 통한 도망
영광의 하나님을 마음에서 볼 수 없을 때, 우리는 동성애로 대표되는 변태, 돈과 건강 등 모든 세상 것을 향한 변태적인 말과 행동으로 나아가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이미 탈선과 혼선의 덩어리가 되었다면, 십자가를 향해 도망가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고, 뒤돌아보지 않고 하나님만이 보이는 하늘로 도망해야 합니다. 영광의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 미련을 두지만, 영광의 하나님을 보는 자만이 하나님의 주권을 보고 마음 놓고 세상을 등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탈선의 극단으로 치닫는 길목에 서 있으며, 영광의 하나님이 보이지 않을 때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나를 통째로 죽여 마음을 이 세상에서 빠져나가게 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마음은 어떻게 시작되나요?
- ❓세상의 부요함이 영적인 흑암으로 이어질 수 있나요?
- ❓악한 행동은 어떻게 '변태'로 발전하게 되나요?
- ❓롯의 탈선은 세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 했나요?
- ❓롯의 아내가 소금 기둥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십자가를 붙잡고 도망가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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