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주권 아래서 사람 상대하는 법 (창세기 24:1~9)

📖 창세기 24:1~9시즌III_구약창세기-3

설교 요약

복에 대한 올바른 이해

우리는 흔히 복을 세상적인 성공이나 물질적 풍요로 오해하지만, 진정한 복은 마음에서 영광의 하나님을 놓치지 않고 바라보는 상태 그 자체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범사에 복을 주셨다'는 말씀은, 그의 삶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대로 이루어졌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곧 하늘에서 정하신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 예외 없이 실현되는 것을 복으로 이해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복은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이루시려는 자발적이고 창조적인 계획들이 온전히 성취될 때 주어집니다.

사람을 대하는 아브라함의 태도

아브라함은 이삭의 아내를 찾는 일에 있어, 자신의 경험이나 선입견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을 전적으로 신뢰했습니다. 그는 며느리가 될 리브가에 대해 알지 못했지만, 늙은 종 엘리에셀에게 전권을 위임했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사람을 볼 때, 그들의 인격적 요소나 특징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 안에서 움직이는 존재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의 눈과 느낌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 오직 영광의 하나님을 바라봄으로써 사람을 대했습니다.

신뢰와 불신의 대상이 아닌 사람

영광의 하나님을 놓치지 않고 바라보는 사람은 자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을 신뢰의 대상도, 불신의 대상도 아닌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는 존재로 인식합니다. 어떤 사람의 인격적 성향이나 성격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창조적인 계획을 방해하거나 변경시킬 수 없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처럼, 우리는 사람의 겉모습이나 행위에 흔들리지 않고, 그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해야 합니다.

내 눈을 십자가에 못 박는 삶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범사에 복을 받기 위해서는 내 눈을 십자가에서 죽여야 합니다. 눈으로 보고 느끼는 대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아브라함이 엘리에셀에게 며느리 선택을 맡긴 것은, 자신의 눈과 느낌을 배제하고 하나님의 주권에 모든 것을 맡기겠다는 결단이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삶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모든 피조물

우리가 영광의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를 둘러싼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는 피조물일 뿐입니다. 그들의 성격, 배경, 혹은 악독함조차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파괴할 수 없습니다. 스데반 집사님을 돌로 치는 사람들조차도 하나님께서 그를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악역을 담당하게 하신 도구일 뿐입니다. 이처럼 모든 상황과 사람 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할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복으로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한 영광의 하나님 바라보기

그리스도 얼굴에서 빛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것은 오직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기억할 때에만 가능합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자기 주권을 죽이고, 하나님의 주권 아래 우리를 온전히 맡기는 통로입니다. 이 십자가를 놓치지 않을 때, 우리는 사람을 신뢰하거나 불신하는 차원을 넘어,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깨닫고 그 뜻이 이루어지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하나님 주권 아래서 사람 상대하는 법>의 줄거리 : 영광의 하나님을 마음에서 잃지 않으면서 삶의 현장을 사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사람이란 어떤 존재일까요?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사람은 그 누구라도 신뢰의 대상도 불신의 대상도 아닙니다. 내가 영광의 하나님을 놓치지 않고 있는 한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나를 향해 갖고 계시는 자발적이고 창조적인 주권적 계획 안에서 이끌림을 받는 존재입니다. 그 어떤 사람의 그 어떤 인격적인 요소나 특징도 나를 향하는 하나님의 주권을 넘어 내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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