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재벌 2세 (창 26:1~11)

📖 창 26:1~11시즌III_구약창세기-3

설교 요약

하나님 재벌 1세, 아브라함의 유산

아브라함은 평생을 '영광의 하나님을 마음에서 지켜내는 것'을 은퇴 없는 직업으로 삼아 하나님을 '벌었다'. 이는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번제로 바치려는 결단에서 극명히 드러난다. 이삭을 낳을 때부터 마음에서 날마다 죽이며, 이삭의 가치만큼 하나님을 벌었던 것이다. 아브라함은 고향, 친척, 집, 심지어 아내까지 버리면서 하나님을 얻었다. 그는 진정한 하나님 재벌이며, 이삭은 그 유산을 상속받을 하나님 재벌 2세가 되어야 한다.

이삭, 약속의 고리이자 상속자

사람들은 이삭의 분량이 적다고 여기지만, 그는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약속이 실제로 이루어지게 하는 고리 역할을 한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으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이삭은 아버지의 믿음을 상속받는 자이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브라함처럼 영광의 하나님을 마음에서 지켜내는 것이며, 이는 곧 이삭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삭은 아브라함의 영적 재물인 하나님을 그대로 상속받았음을 보여준다.

모리아 산과 그랄, 믿음의 계승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의 믿음이 최고조에 달했던 모리아 산 사건의 직접적인 계기였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지키기 위해 이삭을 죽일 수 있음을 인정해야 했던 것처럼, 이삭 또한 아버지의 신앙을 받아들였다. 또한, 엘리에셀을 통해 아내를 얻는 과정에서도 이삭은 자신의 뜻보다 하나님의 주권을 보았다. 이러한 하늘과 땅을 향한 아브라함의 믿음은 그랄에서의 사건을 통해 이삭에게 상속되었음을 증거한다.

'누이' 발언, 이기심인가 주권 인정인가

이삭이 리브가를 누이라고 말한 것은 살기 위한 이기심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하지만 이는 하나님의 주권이 임한 시대 상황을 인식하고, 영광의 하나님을 지켜내기 위한 '이기심'의 발동이다. 즉, 영광의 아내를 바라보다 죽임을 당하는 '개죽음'을 피하려는 것이다. 세상 것을 지키려다 개죽음 당하는 것을 싫어하는 이기심이야말로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이며, 아브라함의 믿음을 상속받은 재벌 2세의 모습이다.

세상 지키려다 개죽음 당하지 말라

아내, 자녀, 가정 등 세상의 소중한 것들을 지키려다 개죽음 당하지 말아야 한다. 스데반 집사님처럼 몸이 죽는 순간에도 하나님을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을 십자가에서 죽이면서 그 가치만큼 하나님을 벌 때, 우리는 하나님 재벌이 된다. 아브라함과 이삭처럼 영광의 하나님을 지켜내기 위해 십자가에서 끊임없이 버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십자가의 멍에, 하나님을 버는 삶

우리가 주님의 십자가를 매 순간 짊어져야 하는 이유는 개죽음 당하지 않기 위함이다. 마음에서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세상 것들에 대해 십자가에서 죽어야 한다.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이 자신을 죽이면서 하나님을 지켜내는 현장에서 영광의 하나님을 보았다. 아내 리브가를 지키겠다고 개죽음 당하지 않고, 마음에서 하나님을 지키는 것이 바로 십자가의 삶이다. 사탄은 영광의 하나님을 버리고 영광의 아내를 지키게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지켜야 한다.

본문 도입부

<하나님 재벌 2세>의 줄거리 : 아브라함은 영광의 하나님을 마음에서 지켜내는 은퇴 없는 직업을 통해 평생 하나님을 벌고 벌어서 하나님 재벌이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 재벌 2세인 이삭이 전면에 등장을 합니다. 이삭에 대한 언급이 상대적으로 아주 작은 분량입니다. 그러나 그 작은 분량 안에 하나님 재벌 1세인 아브라함이 상속한 모든 영적 재산이 다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서야 할 자리가 바로 이렇게 하나님 재벌 2세인 이삭의 자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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