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말의 실제계 이탈, 믿음계 진입 (창 38:19~30)
설교 요약
실제 세계 이탈, 믿음 세계 진입
본문은 시아버지 유다와 며느리 다말 사이의 기이하고도 패륜적인 사건을 통해, 실제 세계에서 이탈하여 믿음의 세계로 진입하려는 다말의 몸부림을 보여줍니다. 참된 믿음은 단순히 현실에 믿음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세계를 떠나 진짜 신이 중심에 계시는 믿음의 세계로 진입하여 체류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세계 전환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불가능한 명령, 믿음 세계의 증거
"항상 기뻐하라 / 쉬지 말고 기도하라 /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실제 세계 안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머물러 믿음의 세계 안으로 들어가 사는 상태를 뜻합니다. 많은 이들이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느냐?"고 묻는 것은 실제 세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실제 세계를 이탈하여 따로 존재하는 믿음의 세계로 들어가 사는 것입니다.
신앙을 위한 몸부림, 예수님의 계보
다말의 기이하고 극단적인 행동은 신앙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이 남자들의 이름만 등장하는 예수님의 계보에 오른 첫 번째 여인이라는 사실은 그 의미를 증명합니다. 화형당할 위험을 무릅쓰고 시아버지 유혹하여 잉태하려 했던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이방 여인이었던 다말이 어떤 과정을 거쳐 여호와 하나님 때문에 이러한 일을 하게 되었는지 추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전 창녀와 여호와 하나님의 차이
본문에서 언급된 '창녀'는 단순히 성매매 여성이 아닌, **신전 창녀(케데샤)**를 의미합니다. 이는 '거룩하게 하다'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가나안 지방에서 풍요와 다산을 관장하는 아스다롯 여신을 섬길 때 행하는 종교 의식의 일부였습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신은 선택 사항이 아니었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형상이 없고 신전도 없는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신이 먼저 찾아와 선택했다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야기는 다말에게 큰 차이로 다가왔습니다.
'진짜 신'을 향한 전환, 믿음의 공식
이전의 다말은 마음으로 풍요와 다산을, 눈으로는 아스다롯을 보며 실제 세계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을 믿기로 작정하면서 마음에서 가장 좋은 것이라고 여겨지는 자리에 여호와 하나님이 들어오셨습니다. 이는 풍요와 다산이라는 우상을 물리치고 여호와 하나님을 진짜 신으로 모시는 전환이었습니다. 다말은 이 여호와 하나님을 지켜내기 위해, 유다 집안에 남는 유일한 방법인 아이를 갖는 것을 택했습니다.
예수님을 통한 믿음 세계 진입
다말이 낳은 베레스가 예수님의 계보에 오른 것은 다말이 예수님을 붙잡았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여호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능하게 하는 지하수와 같은 존재입니다. 다말의 사건은 마음으로는 여호와 하나님을, 눈으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복음의 공식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을 보아야만 실제 세계를 이탈하여 믿음의 세계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은 이렇게 믿음의 세계에 진입할 때 가능해집니다.
'그는 나보다 옳도다'의 의미
다말이 유다의 아이를 가졌음을 드러냈을 때, 유다는 "그는 나보다 옳도다"라고 고백합니다. 이는 실제 세계에서 육체를 입고 사는 나는 불에 타 죽어야 마땅한 존재라는 유다의 의식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마음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보고,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을 눈으로 보면서 실제 세계를 이탈하여 믿음 세계로 진입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불가능해 보이는 신앙의 명령들이 우리의 일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실제 세계와 믿음의 세계는 어떻게 다른가요?
- ❓다말이 시아버지 유다를 유혹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예수님의 계보에 다말의 이름이 오른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 ❓신전 창녀와 여호와 하나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마음으로는 여호와 하나님을, 눈으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신앙 공식은 어떻게 실천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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