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위해 하나님이 억지 부리시는 이유 (창 40:1~23)

📖 창 40:1~23시즌III_구약창세기-3

설교 요약

하나님의 억지, 그 불가피성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시고 싶은 것이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받을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수준은 하나님이 주시려는 것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어, 지금 상태로는 맛조차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 극복 불가능해 보이는 차이를 무시하고 기필코 그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시려 합니다. 바로 여기서 하나님의 억지가 발생합니다. 이는 우리가 받을 만한 수준이 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무리수를 두시며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고집스러운 사랑입니다.

요셉 이야기 속 하나님의 억지

창세기 40장의 요셉 이야기는 하나님의 억지가 어떻게 펼쳐지는지 보여줍니다. 히브리 유랑민의 아들 요셉이 초강대국 애굽의 일인자인 바로를 대면하게 되는 과정은 그 자체로 백만 분의 일의 확률도 안 되는 기적들의 연속입니다. 형들에게 팔려 애굽으로 가던 대상들을 만나고, 바로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팔리며,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는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억지로 얽혀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상식과 규칙, 예상을 뛰어넘는 무리수입니다.

억지 은혜의 본질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기본적인 육체적 생존뿐 아니라, 영적인 은혜 역시 우리 수준으로는 도저히 받을 수 없는 억지 은혜입니다. 요셉이 바로를 만나 총리가 되는 것보다 더한 억지가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죄와 저주 속에서 살던 우리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대면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상식으로는 불가능한 하나님의 억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더럽고 추악한 마음 상태에도 불구하고,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고집하십니다.

십자가, 하나님의 억지의 절정

하나님 아버지의 억지를 실현하기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영원 전부터 아버지와 하나 되어 복을 누리시던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것 자체가 억지입니다.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을 누릴 수 없기에,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했습니다. 이 십자가 사건은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억지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은 술 맡은 관원장처럼 우리의 마음을 담아 아버지께로 인도하십니다. 이는 요셉이 바로를 만나는 것보다 백 배, 천 배 더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스도 연쇄 과정, 억지의 생활화

매일 반복하는 십자가 생활화그리스도 연쇄 과정은 실로 엄청난 하나님의 억지입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는 것보다 열 배, 백 배는 더 어려운 일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을 담아 하나님의 장자의 자리로 끌고 가십니다. 세상의 어떤 일이 일어나든 대수롭지 않게 느껴질 만큼, 우리가 그리스도 연쇄 과정을 따라 아버지께 가는 것이 훨씬 더 대단하고 억지스러운 사건입니다. 이는 죄와 저주에 찌든 우리에게 최고의 은혜를 주시고자 이루신 하나님의 억지입니다.

하나님의 존재감 지킴이라는 사명

이 하나님의 억지스럽고 파격적인 은혜를 누리는 우리에게는 사명이 있습니다. 요셉이 애굽에서 하나님의 존재감을 지켜냈듯, 우리도 마음속에 하나님의 존재감과 그 좋음을 지켜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존재감을 지켜낼 때, 이 지구가 하나님 있는 지구가 됩니다. 나를 위해 하나님이 부리신 억지에 비하면, 이 정도의 사명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억지가 굽혀지지 않도록 주님의 십자가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날 위해 하나님이 억지 부리시는 이유>의 줄거리 : 하나님이 나에게 주고 싶으신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는 도저히 그 것을 받아 누릴 수준이 안 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 좋은 것을 내게 주시기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기필코 내가 그 좋은 것을 받아 누리게 하시려는 의지를 굽히지 않으십니다. 주권자의 고집을 부리십니다. 바로 여기서 하나님의 억지가 벌어집니다. 무리수를 두게 되십니다. 이 하나님의 억지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날 위해 하나님이 억지 부리시는 이유 창세기 40장 1절부터 23절까지 그 후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그들의 주인 애굽 왕에게 범죄한지라 바로가 그 두 관원장 곧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노하여 그들을 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가두니 곧 요셉이 갇힌 곳이라 친위대장이 요셉에게 그들을 수종 들게 하매 요셉이 그들을 섬겼더라 그들이 갇힌 지 여러 날이라 옥에 갇힌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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