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재앙과 플랜맨 (출8:20~32)

📖 출8:20~32시즌II_구약출애굽기-2

설교 요약

계획과 무계획의 조화: 에덴의 삶

인간은 계획 없이 사는 삶의 불안함과 계획대로 사는 삶의 무미건조함을 동시에 느낍니다. 본래 하나님은 인간이 계획 있는 삶을 계획 없이 살도록 지으셨습니다. 에덴에서의 삶이 바로 그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치밀하고 완벽한 계획이 인간에게는 우연처럼 다가왔고, 이는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러브맨으로서의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인간은 스스로 인생을 계획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플랜맨이 되었고, 이는 저주이자 재앙의 시작이었습니다.

파리재앙의 영적 의미: 혼합물과 시체

파리재앙에서 파리(히브리어 ‘아로브’)는 ‘혼합물’을 뜻합니다. 이는 더러움, 썩어가는 시체와 같은 부패한 것을 상징합니다. 영적으로 파리가 득실거리는 상황은 하나님의 계획이 더 이상 흘러들어오지 않는 삶, 즉 시체와 같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인간이 스스로 계획하고 추진하는 일들에 하나님의 뜻이 단절될 때, 그것이 바로 시체이며, 파리재앙은 이러한 죽음과 더러움이 혼합된 재앙을 경고합니다.

플랜맨의 저주, 러브맨의 은혜

바로와 애굽 땅에 파리 떼가 가득했지만, 선민이 사는 고센 땅에는 파리가 없었습니다. 이는 플랜맨이 아닌 하늘 러브맨으로서의 삶을 사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보호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려는 성향은 아담의 저주 속에 묻혀 사는 본성이며, 이는 곧 시체를 끌어안고 사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자기-주권의 죽음을 통해 십자가에서 죽고,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의 동선을 따라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하늘 러브맨이 되어야 합니다.

나노 하늘러브맨: 유쾌한 우연의 삶

우리는 미세한 시간까지 쪼개어 나노 하늘러브맨이 되어야 합니다. 지상을 향한 나노 플랜갓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이 끊임없이 흘러들어와 성취되는 삶을 살 때, 우리의 모든 범사는 유쾌한 우연이 됩니다. 계획한 바가 없는데도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일이 벌어지며, 이는 곧 재앙이 사라진 삶입니다. 아직도 미래를 계획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면, 파리재앙의 역사처럼 시체와 더불어 사는 삶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플랜맨은 저주, 러브맨으로 살라

‘플랜맨’이라는 이름 자체가 저주이자 재앙입니다. 오직 이 지상에 대해서는 플랜갓만 계실 뿐이며, 우리는 지상에 살고 있는 하늘을 향한 러브맨으로만 존재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통해 우리 안의 플랜맨을 죽이고, 매 순간 하나님을 사랑하는 러브맨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치밀한 계획 안에서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본문 도입부

계획 없던 여행이 더욱 신나고 계획 없던 이벤트가 더욱 즐거운 기억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쾌한 의외성과 우연이 전혀 없는 삶은 참으로 무미건조할 것입니다. 그러나 완전한 무계획의 삶이 도대체 어디로 갈지 불안함을 떨쳐버릴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본래 계획 있는 삶을 계획 없이 살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파리재앙은 이처럼 계획성과 무계획성의 아름다운 조화와 균형이 깨어진 영적 차원의 재앙을 눈 앞에 보이도록 펼쳐내고 있습니다. 파리재앙과 플랜맨(출8:20~32) 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1.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22.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전문 읽기와 AI 질문은 앱에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3개 언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