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 위임식과 국무총리 수난사 (출29:1~37)

📖 출29:1~37시즌II_구약출애굽기-2

설교 요약

국무총리 수난사와 제사장 위임식의 비교

국무총리 후보자들의 낙마가 이어지는 세태는 마치 최후 심판대와 같습니다. 그러나 제사장 위임식은 죄를 들춰내 적합성을 따지는 대신, 가장 먼저 속죄제를 드리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를 보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를 이미 아시기에, 죄를 문제 삼기보다 속죄를 통해 거룩한 직무를 행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를 보여줍니다.

제사장 위임식의 현대적 의미: 만인 제사장 시대

3500년 전의 제사장 위임식은 오늘날 우리가 사는 만인 제사장 시대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제사장 위임식은 곧 우리 자신의 위임식이며, 선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교회 조직의 일개 조직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선민으로 살아가는지는 이 위임식의 의미가 날마다 반복되고 활성화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제사장 위임식의 핵심: 속죄제, 번제, 화목제

만인 제사장으로서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고 모든 사람을 섬기기 위해서는 세 가지 제사, 즉 속죄제, 번제, 화목제를 반복해야 합니다. 속죄제는 이전의 모든 죄를 용서받는 과정이며, 번제는 다른 신을 섬기던 인격적 존재 자체를 죽여 순수해진 영혼이 하나님께로 올라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화목제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고 만민을 섬기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죄의 본질: 다른 신을 마음에 담는 것

죄의 근본 원인은 첫 번째 계명인 '나 이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계명을 지키지 않는 데 있습니다. 재물, 자식, 명예 등 마음에 만족과 기쁨을 주는 모든 것이 다른 신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른 신을 마음에 담고 있는 상태 자체가 죄이며, 이 상태에서 행하는 모든 판단, 생각, 말, 행동은 범죄가 되어 죗값을 쌓아갑니다.

십자가 사건을 통한 위임과 삶의 변화

십자가 사건은 제사장 위임식의 의미를 우리에게 적용하는 결정적인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은 속죄제이며, 부활과 승천은 번제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다른 신을 소원하는 마음이 하나님을 더 갈망하는 마음으로 바뀔 때 속죄와 번제가 일어나며, 하나님과 화목하는 화목제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만나는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섬기는 Prime Minister로서의 삶을 살게 됩니다.

진정한 제사장으로 사는 삶

우리는 십자가 사건을 통해 날마다 반복되는 위임식의 의미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자신의 죄를 알고, 십자가를 붙잡아 속죄받으며, 세상에 대해 죽고 하나님만을 향해 사는 번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으로 채워진 자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만인을 섬기는 진정한 제사장으로서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전설따라 삼천리'에나 어울릴 것같은 모세 때의 제사장 위임식 절차의 의미가 오늘날까지 절대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지금 만인제사장의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장 위임식은 곧 선민 위임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위임식의 절차가 뜻하는 바가 내게서 반복해서 일어나지 않으면 나는 위임받은 선민이 아니라 아직 그저 조직교회의 일개 조직원에 불과한 샘입니다. 이 위임식의 현대적 의의를 총리 수난사에 비교하여 살펴봅니다. 제사장 위임식과 국무총리 수난사(출29:1~37) 1. 네가 그들에게 나를 섬길 제사장 직분을 위임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할 일은 이러하니 곧 어린 수소 하나와 흠 없는 숫양 둘을 택하고 2. 무교병과 기름 섞인 무교 과자와 기름 바른 무교 전병을 모두 고운 밀가루로 만들고 3. 그것들을 한 광주리에 담고 그것을 광주리에 담은 채 그 송아지와 두 양과 함께 가져오라 4.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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