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문제는 내가 직접 신과 소통한다 (출 18:13~27)

📖 출 18:13~27시즌III_구약출애굽기-3

설교 요약

하나님과 직접 소통하는 시대

믿음은 그리스도 연쇄 과정 속 예수님과의 연합을 생활화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마음 상태를 유지하며 삶의 문제에 대해 하나님과 직접 소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는 너를 위해 내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서 죽였다. 너의 마음은 십자가에서 내 아들인 예수와 연합해야 한다. 너는 예수의 몸을 입고 하늘로 올라와서 나를 상대하라.'라고 말씀하시는 셈입니다. 목사를 포함한 다른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응답을 얻으려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이후로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불신앙입니다.

모세의 조직화: 개별화의 시작

이스라엘 광야 교회는 200만이 넘는 거대한 공동체였습니다. 모세는 모든 백성의 시시비비를 홀로 재판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는 마치 은행 창구 하나에 수백 명이 줄을 선 것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세워 작은 일들을 처리하게 하라고 충고했습니다. 이것은 선민이 하나님과 소통하기 위한 개별화 단계의 시작입니다. 중간 간부들의 등장은 하나님과 직접 소통의 개별화를 향한 첫걸음이며, 이는 예수님께서 십자가 사건을 통해 완성하신 복음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이루어지게 됩니다.

모세의 놀라운 확신: 하나님의 음성

모세는 애굽의 선진 체제를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화를 떠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는 그가 상식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조직하라는 말씀을 하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드로의 제안이 마치 하나님의 음성처럼 모세의 마음에 들렸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나 외에도 당신의 생각을 가르쳐 주시는 사람이 있구나!'라고 놀랐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드로에게 당신의 생각을 주신 것처럼, 중간 간부들에게도 말씀해 주실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모세는 이제 하나님께서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신다는 것을 알았고, 이드로의 말에서 확신을 얻어 조직화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과의 소통 능력: 하나님을 두려워함

천부장, 백부장 등이 되기 위한 능력은 판결하는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능력, 즉 하나님과 소통하는 능력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두려워함과 불의한 이익을 미워함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함이란 하나님이 내게서 없어짐을 가장 두려운 일로 여기는 것입니다. 마음에서 하나님의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상대자가 될 수 없으며, 소통 또한 불가능합니다. 문제는 마음에서 하나님이 상대자가 아니게 된 것입니다. 오직 머릿속에 갇혀 있는 개념으로서의 하나님만을 부르는 행위가 반복될 뿐입니다.

불의한 이익을 미워함: 유일한 좋음 추구

불의한 이익을 미워함은 하나님 말고 좋아하는 모든 것, 즉 돈, 건강, 가족의 형통 등 불의한 좋음 자체를 내 속에서 유지될 수 없게 죽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 이외의 것들을 배설물처럼 여기는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만을 좋음으로 여기는 사람은 하나님의 판결을 들을 수 있습니다. 돈 문제가 생겼을 때, '나는 돈을 잃어버려도 마음에서 하나님을 잃지 않겠다'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나의 유일한 좋음이 되신다는 것을 아십니다.

십자가의 능력: 하나님과의 온전한 만족

십자가의 예수님과 함께 죽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함과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두 가지 능력을 가져다줍니다.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도 '문제의 해결보다 하나님 자신이 더 좋다'라고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문제를 계기로 하나님만이 유일한 좋음이라는 사실을 확고하게 해야 합니다. 그럴 때 '내가 너의 유일한 좋음이다'라고 전제하시고 나를 이끌어 가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알려집니다. 하나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지, 세상 사람들의 기준을 따라 잘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보너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삶

하나님과 소통할 때 얻는 보너스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사도 바울이 고난을 겪었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이익입니다.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도 아버지의 뜻대로만 된다면 좋습니다.'라는 생각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게 사는 자들이 선민이고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 끊임없이 주님의 십자가에서 죽음으로써 소통의 능력을 갖추고 매사에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뜻대로만 살아가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내 문제는 내가 직접 신과 소통한다>의 줄거리 : 선민인 이스라엘 광야 교회에 출애굽 이후 특이한 사건이 하나 벌어집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관련하여 처음으로 모세 외에 다른 사람에게 당신의 생각을 알려주십니다. 이스라엘의 조직화에 관한 생각입니다. 즉 하나님과의 직접 소통의 통로를 모세 한 사람에서 여러 명의 중간 책임자들로 확장하는 것입니다. 모세 한 사람에서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들로 채널이 늘어나는 일은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직접 소통하기의 개별화를 위한 첫 단계를 밟는 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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