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 보편 범죄 중에 간음 계열 (출 20:14)

📖 출 20:14시즌III_구약출애굽기-3

설교 요약

마음은 만족과 기쁨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그 근원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땅에 머무를 때, 우리는 육체 숭배라는 치명적인 함정에 빠집니다. 이는 마음이 육체의 오감을 통한 쾌락을 추구하며 육체를 신격화하는 현상입니다. 육체가 내 마음에 채움과 만족을 줄 것이라는 과신에서 비롯되며, 이 육체 숭배에서 나오는 모든 범죄가 바로 간음 계열의 범죄들입니다.

오감의 쾌락, 중독으로 가는 길

육체 숭배는 육체의 오감에서 나오는 쾌감에 마음의 만족을 의존할 때 나타납니다. 눈, 귀, 입, 코, 피부를 통해 얻는 쾌락에 마음이 몰두하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순간적이고 지속성 없는 쾌감에 마음의 채움을 완전히 의존할 때, 반드시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반복되는 간음 계열의 범죄는 사람의 마음을 육체를 통해 얻는 쾌감에 중독되게 만듭니다. 사도 바울은 음행하는 자가 자기 몸에 죄를 범한다고 경고하며, 이는 육체 자체가 흡수하는 쾌감을 요구하는 범죄임을 지적합니다.

몸은 성령의 전, 공경을 위한 도구

우리의 몸은 마음의 만족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성령의 전이자 공경을 위한 도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몸을 통해 하나님 마음에 드는 말과 행동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이는 마치 물건의 제작자 의도대로 사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내 몸을 활용하여 공경하며 살기 위해서는, 마음을 하늘에 계신 하나님만으로 채우고 하나님 한 분만의 좋음을 소망해야 합니다. 살아있는 산 제물로 드려진 몸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용도로만 사용되어야 합니다.

음욕과 실족, 간음의 확장된 의미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간음의 의미를 확장하셨습니다.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오른 눈이 실족하게 하면 빼어버리고, 오른손이 실족하게 하면 찍어버리라고 하신 말씀은, 오감의 쾌감으로 만족하려는 의도를 가진 눈과 손의 움직임조차 간음 계열의 범죄임을 경고합니다. 이는 단순히 성적인 쾌감을 넘어, 눈으로 보는 기쁨, 귀로 듣는 기쁨 등 마음에서 육체의 감각을 통한 쾌감을 기쁨으로 추구하는 모든 행위가 간음 계열에 속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 우선주의, 답답함의 해소

십계명은 금욕주의가 아니라 하나님 우선주의를 강조합니다. ‘내 마음은 무조건 하나님이 우선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선이기 때문에 하늘로 가야 하며, 이를 위해 그리스도 연쇄 과정 속 주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우선으로 붙잡으면 육체의 오감을 통해 얻는 쾌감조차도 하나님의 기쁨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만으로 충분하다는 믿음이 체험되지 못했기에 간음 계열의 범죄 이야기가 답답하게 들리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양심이 될 때, 육체의 오감으로 마음을 채우려는 시도가 범죄임을 받아들여도 답답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촘촘한 십자가 생활화의 필요성

살인 계열과 간음 계열의 범죄들이 일상적이고 보편적임을 인정할 때, 십자가 생활화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이루어집니다. 십자가를 붙잡고 죽어야 할 포인트가 많아지면서 촘촘한 십자가 생활화로 이어집니다. 이는 곧 하나님을 직면하고 하나님만으로 기뻐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간음 계열의 범죄들에 대한 인식이 또렷해질수록, 십자가를 붙잡을 시간은 몇 배, 몇십 배로 늘어납니다. 이는 곧 십자가 복음의 능력을 더욱 깊이 경험하게 합니다.

중독 상태의 인식과 십자가 의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육체의 오감을 통해 얻는 쾌감에 마약처럼 중독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중독 상태를 벗어나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내가 또 육체의 오감을 통한 쾌감에 마음의 만족을 의지하려 하는구나’라고 포착했을 때,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나의 죄악 됨이 깊은 만큼 십자가는 해방의 능력을 발휘하며, 복음이 주는 자유의 능력이 임하게 됩니다. 십자가 앞에 죄의 깊이를 내놓을 때, 십자가는 죄의 뿌리를 제거하고 하나님과 직면하는 마음 상태를 유지하게 합니다.

하나님 우선주의의 성취

십계명은 우리를 금욕주의로 옥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우선주의를 통해 우리 마음이 오직 하나님으로만 채워질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을 먼저 만날 때, 육체의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모든 활동 또한 허락됩니다. 그러나 마음이 하나님을 먼저 찾지 않는 상태라면 육체의 오감을 통한 쾌감을 향해 나아가게 되며, 이 상태는 십자가에서 죽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육체 숭배의 경향을 죽이고 하나님을 먼저 찾을 때, 오감의 기능은 하나님의 허락하심으로 살아있게 되며, 모든 활동은 하나님 때문에 생긴 기쁨의 표현이 됩니다. 간음 계열의 범죄들을 명확히 알고 촘촘한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하나님 우선주의를 성취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일상적 보편 범죄 중에 간음 계열>의 줄거리 : 제7계명은 간음하지 말라 하십니다. 이 역시 제6계명이 살인 계열의 범죄를 금하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간음 계열의 범죄들이 있습니다. 이 계열의 범죄들은 육체 숭배 현상에서 비롯됩니다. 마음이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땅에서 뒹굴면 반드시 마음은 육체를 숭배하게 됩니다. 육체의 오감을 통한 쾌락으로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려는 경향입니다. 눈과 귀와 입과 감촉 등으로 얻는 쾌감에 마음이 몰두하는 상태가 됩니다. 간음 계열의 범죄에 마음이 휩싸인 채로 하나님을 잃고 살아도 사람들은 그 치명적인 암흑 상태를 전혀 모릅니다. (출애굽기 20:14) 14. 간음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제7계명으로 “간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은 마음에 만족과 기쁨을 얻어야만 견딜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 만족과 기쁨의 원천적 근거는 하나님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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