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들을 죽이는 거짓말 계열 범죄 (출 20:16)
설교 요약
거짓말은 마음에 거슬리고 싫은 사실들을 죽이는 행위입니다. 살인이 사람의 육체를 죽인다면, 거짓말은 사실을 사살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주권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알 수 없는 사실들로 채워지지만, 마음이 하늘로 향하지 않으면 이 모든 사실을 기꺼이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거짓말 계열의 범죄가 발생하며, 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막습니다.
거짓말의 뿌리: 사실 부정
살인이나 간음, 도둑질이 각각 마음의 충돌, 육체 숭배, 세상 소유 현상에서 비롯되는 것처럼, 거짓말은 사실들을 피하는 현상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이루어진 사실들을 마음이 거부하고 왜곡하며 허위 사실을 지어내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살인이 사람의 육체를 죽이듯, 거짓말은 사실을 죽이는 행위입니다. 거짓말 계열 범죄는 사실들과의 충돌에서 발생하며, 내 마음이 좋음을 추구하는 데 방해가 되는 과거와 현재의 사실을 왜곡하고 감추는 것입니다.
마음이 땅에 뒹굴 때 나타나는 거짓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이루어진 엄연한 사실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하늘로 가지 못하고 땅에 뒹굴 때, 이러한 사실들을 피하려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자기-주권의 죽음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은 본래 사실을 죽여야만 만들어질 수 있으며, 이는 마음이 땅에서 뒹굴며 세상의 좋음을 추구하려는 마귀의 거짓말에 정복된 결과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은 거짓말과 같은 DNA를 지닙니다.
‘실제의 나’를 부인하고 ‘믿음의 나’를 붙잡으라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부인해야 할 대상은 자기 현실이나 삶의 사실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입니다. '실제의 나'는 세상을 좋아하고 거짓말 덩어리인 존재이며, 이 나를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여야 합니다. '실제의 나'를 부인하고 '믿음의 나'를 붙잡을 때만, 우리는 삶의 모든 사실들을 저항감 없이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불평 없이 인내하라는 태도와 연결됩니다.
사실에 대한 저항감 없는 수용
마음이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을 가지는 일을 천직으로 삼을 때, 삶의 현장에서 어떤 사실들이 벌어지든 세상 기준으로 좋고 나쁨을 판단하지 않게 됩니다. 사도 바울이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항상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마음의 상태 때문입니다. 우리 삶을 채우는 사실들은 세상 기준에 대해 십자가에서 죽어야 하며, 세상 기준을 붙잡고 사실들을 부인하는 '실제의 나'를 부인해야 합니다.
‘믿음의 나’를 활성화하여 창조적 역사에 동참하라
거짓말 덩어리인 '실제의 나'는 십자가에서 죽을 때까지 계속 존재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실제의 나'를 부인하여 '믿음의 나'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믿음의 나'를 붙잡고 있는 동안만 '실제의 나'의 스위치는 꺼집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어떤 사실들로 삶을 채우시든지, 그 모든 사실들을 아무 저항감 없이 수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창조적인 계획이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고, 땅에서도 하늘의 뜻이 이루어지는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거짓말은 왜 사실을 죽이는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까?
- ❓마음이 땅에 뒹굴 때 나타나는 거짓말의 뿌리는 무엇인가요?
- ❓'실제의 나'와 '믿음의 나'는 어떻게 다른가요?
- ❓우리가 삶의 사실들을 거부하거나 부정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실제의 나'를 어떻게 부인할 수 있나요?
-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허락된 사실들을 수용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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