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저를 가져주세요! (출 30:1~38)

📖 출 30:1~38시즌III_구약출애굽기-3

설교 요약

하나님이 나를 가지시는 것의 의미

우리는 흔히 하나님께 나를 드린다고 말하지만, 정작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가지시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스리시지만, 모든 사람을 당신의 소유로 삼지는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가지신다는 것은 당신의 마음 안에 나를 들여놓고 마음대로 쓰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이 가지실 수 없으며, 아무리 악함을 드러내도 결국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이 가지실 수 있는 사람과 그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줍니다.

분향단: 쉬지 않는 기도와 하나님의 이름

분향단은 성도의 기도를 상징합니다. 지성소의 언약궤가 하나님의 이름을 가리킨다면, 성소의 분향단은 하나님의 이름을 붙잡고 그 이름이 가리키는 실제 하나님을 간절히 가지기 위해 기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붙들고 하나님 자체를 갈망하는 기도입니다. 마음의 공백을 채우려는 흡입력이 세상의 이름을 향할 때, 우리는 세상을 추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번제단에서 세상 것을 원하는 나를 죽이고 나서야 비로소 하나님의 이름을 붙잡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간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지고 싶어 하는 열망은 기도로 표현됩니다.

속전: 내가 하나님의 것임을 각인하라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노예였던 것처럼, 우리는 세상과 마귀의 소유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셨고, 속전은 바로 그 생명값입니다. 반 세겔의 속전을 내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뼛속까지 각인시키는 행위입니다. 성막 건축에 사용되는 이 돈은 단순히 헌금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소유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가지려고 할 때, 동시에 그 대상은 나를 가지게 됩니다. 이처럼 분향단(기도)과 속전(하나님의 소유)은 내가 하나님을 갖고 하나님이 나를 가지는 관계를 보여줍니다.

물두멍: 세상 문제로부터의 분리

물두멍은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가기 전 손과 발을 씻는 곳으로, 세상 문제로 더러워진 마음을 씻어냄을 상징합니다. 제사장이라 할지라도 세상 문제에 찌든 상태에서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없는 사람처럼 되어야 비로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것이 되었을 때, 내가 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일이 됩니다. 만약 내 일이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면, 하나님과 끊어지고 죽임을 당하는 것과 같습니다.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는 것은 세상의 흔적을 씻고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준비입니다.

관유와 향품: 거룩함과 하나님께로 향하는 욕구

관유는 하나님의 것에만 바를 수 있으며, 하나님의 것으로 구분됨을 의미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것이 될 때, 나를 통해 나타나는 모든 관계와 일은 거룩한 하나님의 일이 됩니다. 상대방의 반응과 상관없이 거룩함이 나타나며, 평강과 기쁨 안에 머무는 삶이 가능해집니다. 향품은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특별히 갖고 싶어 하시는 부분을 가리킵니다. '가지고 싶다, 충만하고 싶다'는 우리의 욕구가 오직 하나님만을 향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온전히 가지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욕구는 1%도 예외 없이 하나님께만 드려져야 합니다.

하나님께 완전히 장악된 삶

우리의 소원은 '하나님! 저를 가지세요!'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마음대로 휘두르시며 당신의 계획을 이루어가시도록 말입니다. 이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잡고 하늘로 올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많이 가지려는 열망을 키울수록, 하나님은 우리를 강렬하게 쥐시고 가지실 것입니다. 점심 메뉴를 고르는 사소한 마음까지도 하나님께로만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열망을 키울수록, 하나님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장악하시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많이 가지는 재벌이 되기를 열망하며, 하나님께 완전히 장악된 하나님의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문 도입부

<하나님! 저를 가져주세요!>의 줄거리 : 나는 하나님 손에 들린 도구나 막대기나 방망이가 되고 싶다. 그래서 하나님이 나를 당신 손에 쥐시고 마음대로 무슨 일에든지 아낌없이 휘두르시면서 쓰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헌신을 말한다. 그러나 나를 드린다는 생각과 말은 하지만 정말 어떻게 드려야 하나님이 나를 가지실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실제로 나를 가지실 수 있도록 해드리는 법과 하나님이 온전히 당신의 것으로 가지신 사람의 삶에 대해 말씀하고 계신다.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전문 읽기와 AI 질문은 앱에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3개 언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