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하나님 관계 실시간 생중계 (출 39:1 ~ 40:38)

📖 출 39:1 ~ 40:38시즌III_구약출애굽기-3

설교 요약

출애굽기 마지막 장은 성막 봉헌식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실시간으로 관계 맺는 양상을 그림으로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성막의 모든 기구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이도록 상징적으로 드러냅니다. 이 성막은 3500년 전의 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오늘날 십자가를 생활화하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언약궤와 속죄소: 하나님의 이름과 속죄

성막의 가장 안쪽 지성소에는 하나님의 이름을 상징하는 증거 돌판이 담긴 언약궤와 그 뚜껑인 속죄소가 있습니다. 선민이 하나님의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을 붙잡고 마음을 줄 때 발생하는 죄악, 즉 빗나감의 죄악을 속죄하기 위해 속죄소가 필요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붙잡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만 마음을 드리기로 결심해야 합니다.

성소의 기구들: 기도와 만족, 그리고 하나님의 뜻

성소에는 분향단, 떡상, 등잔대가 있습니다. 분향단은 쉬지 않는 기도를, 떡상은 하나님의 존재감으로 배부르고 하나님의 좋음으로 만족하기를 바라는 기도를 의미합니다. 등잔대는 하나님으로 충족됨으로써 생각, 감정, 의지, 말,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계획, 의지만이 빛처럼 발산되기를 바라는 기도를 상징합니다. 이러한 기도를 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번제단과 물두멍: 죄의 처리와 거룩한 삶

육체의 죄와 저주는 언제나 되살아날 수 있기에 번제단이 준비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이름을 붙잡고 마음을 줄 때, 번제단에서 드려지는 어린양과 자신을 동일시해야 합니다. 즉, 인격이 더럽혀지고 부패한 나를 어린양과 함께 죽은 자로 여기는 것입니다.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는 것은 육체와 관련된 일에서 손을 떼고 하나님의 일만을 하며 사는 것을 상징합니다.

성막 울타리: 세상과의 구분

성막을 둘러싼 울타리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함을 상징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돈과 건강을 소망할 때, 선민은 그러한 사람들 틈에서 살더라도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구분됨이 성막 울타리를 통해 제시됩니다.

관유와 기름 부음: 하나님의 소유임을 의식함

성막의 모든 기구와 제사장에게 기름을 바르고 부은 것은 하나님의 소유임을 의도적으로 확인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인 되신 권리를 의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삶의 현장에서 나 자신뿐 아니라 나와 관계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의식해야 합니다. 기름 부음은 하나님의 소유라는 의식이 끊어지지 않게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십자가 생활화: 성막의 모든 의미를 포함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나의 죽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곧 내가 제사장이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과 자신을 동일시할 때, 마음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을 입고 하나님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처럼 십자가 생활화 속에는 구약 성막의 모든 기구에 담긴 유기적 관계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고 부활 승천을 따라 하나님을 마주하는 사건 속에서 성막 기구들의 의미가 다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실시간 관계 확인과 건성건성 삶

하나님과의 관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성막 기구들의 유기적인 연결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잘못된 관계를 깨달았다면 번제단으로 가서 자신을 어린양과 동일시해야 합니다. 나의 더럽고 부패한 인격 자체가 죽고 하나님과 다시 관계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만을 소망하는 동안, 세상은 건성건성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치밀하게 세우신 계획을 따라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나와 하나님 관계 실시간 생중계>의 줄거리 : 제사장의 옷을 끝으로 성막 자체와 성막에 관련된 모든 기구를 제작하고 이제 봉헌식을 올립니다. 이제 모든 기구가 제자리에 놓인 상태에서 성막은 한 사람 선민이 하나님을 실시간으로 관계하는 양상을 그림으로 보듯이 펼쳐냅니다. 성막의 모든 기구의 의미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한 사람 선민과 하나님이 실시간으로 관계 맺는 상황을 생중계하는 것과 같은 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성막으로 표현되는 관계를 하나님과 중단 없이 맺어가기 위하여 우리는 우리 삶에서 손대는 모든 것에 관유를 부어 거룩히 구분하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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