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귀신들의 에덴을 없앨 차례

📖 누가복음 11장 24절~26절특별설교특별설교

설교 요약

귀신의 갈증과 안식 추구

귀신도 인간처럼 갈증과 안식을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이는 귀신에게도 나름의 기쁨의 동산, 즉 귀신들의 에덴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사탄이 아담과 하와로부터 인류의 에덴을 빼앗은 후, 인류는 가짜 기쁨을 추구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우리는 에덴을 되찾을 수 있으며, 십자가를 생활화하는 자는 귀신들의 에덴을 빼앗을 권한을 얻습니다.

귀신의 에덴은 사람 안에 있다

귀신들의 에덴은 바로 사람의 마음 안에 존재합니다. 사람의 마음 상태가 귀신이 기뻐하는 안식을 얻는 에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가복음 11장 전체는 주기도문, 강청하는 기도,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권면, 그리고 예수님과 바리새인들의 논쟁을 통해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를 조명합니다. 하나님의 이름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주기도의 의미를 담지 못하는 기도는 귀신들에게 초호화 호텔과 같습니다.

마음의 공백과 이름의 흡입력

인간의 마음에는 하나님 크기의 공백이 있어 강력한 흡입력이 작용합니다. 이 공백에 하나님의 이름만 남을 때, 마음의 흡입력은 하나님께 집중되어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배우자, 자녀, 돈, 건강 등 다른 이름들이 마음에 들어오면 흡입력이 분산되어 그 대상으로부터 기쁨을 얻으려 합니다. 이는 마치 무거운 나물 보따리를 짊어진 채 행복을 찾아 떠나려는 모습과 같습니다. 주기도대로라면, 마음속의 모든 이름들을 팔아 하나님을 얻음으로써 행복이 바로 이 자리에 임해야 합니다.

세상의 이름을 팔아 하나님을 사는 삶

결혼, 자녀 양육 등에서 배우자나 자녀의 이름을 마음에 담고 그들로부터 기쁨을 얻으려 하는 것은 하나님이 없는 사람들의 결혼관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평생 배우자를 팔아 하나님을 사는 사람입니다. 마음에서 배우자나 자녀의 이름을 팔아 하나님의 이름만을 남길 때, 비로소 배우자나 자녀를 대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됩니다. 마음속에 세상의 이름들을 담고 있는 동안 마음은 무거울 수밖에 없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귀신들의 에덴동산이 됩니다.

주체성의 발현과 귀신의 지배

모든 인간은 마음에 이름을 담음으로써 주체성을 발휘합니다. 돈, 자녀 등 세상의 이름을 선택하면 그로부터 발생하는 영향력에 의해 삶이 좌우되며, 이는 곧 귀신에 의해서 지배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2-3절은 이 세상 풍조와 공중 권세 잡은 자, 즉 사탄을 따르는 모습을 말합니다.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 즉 기쁨과 만족을 추구하는 것이 귀신에 의해 지배되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하면 귀신은 떠나지만, 마음이 여전히 세상을 향해 있다면 귀신들에게는 초호화 아파트와 같은 완벽한 장소가 됩니다.

청소되고 수리된 마음, 귀신의 에덴

귀신이 나갔던 집이 청소되고 수리되었다는 것은, 더러운 귀신의 관점에서 볼 때 오히려 더럽혀지고 장식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마음이 하나님의 이름 대신 세상의 이름들로 채워지고, 하나님을 돈이나 건강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 기도는 귀신을 불러들이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마음에서 세상을 통한 기쁨과 만족을 추구하는 것은 귀신들이 자랑할 만한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은 귀신들의 에덴동산이 되며, 바리새인들의 모습이 바로 이를 보여줍니다.

십자가 생활화와 주기도의 실현

바리새인처럼 살지 않기 위해서는 주기도를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세상의 모든 이름들에 대해 죽고, 이 세상의 이름을 다 팔아 하나님의 이름을 사는 것입니다. 날마다 십자가를 붙잡고 죽는다는 것은 세상의 이름을 파는 것입니다. 신앙인의 삶은 행복을 향해 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들어온 모든 이름을 팔아 하나님을 사고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을 지금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만 남아야 하나님께 마음이 집중되고, 하나님 나라가 펼쳐집니다. 십자가 생활화와 주기도의 의미를 담는 기도를 하지 못하면, 아무리 봉사하고 직분을 맡아도 그 마음은 귀신들의 에덴동산으로 전락할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누가복음 11장 24절부터 26절까지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가서 보니 그 집이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니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귀신들의 에덴을 없앨 차례>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귀신들의 에덴을 없앨 차례’ 귀신들의 에덴이라는 말이 어떻게 성립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니 마치 그러한 모습이 나타납니다. 24절에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물이 없는 곳이란 광야나 사막을 의미하지만 귀신이 어리석어서 정말로 광야나 사막에서 헤매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곧 귀신에게도 갈증 즉 목마름이 있음을 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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