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설교가 살인적으로 긴 이유

📖 사도행전 20장 7절~12절특별설교특별설교

설교 요약

설교: 죽음과 생명의 갈림길

설교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나 교리 교육이 아니다. 유두고 청년이 죽었다 살아난 사건은 설교가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 즉 생명의 문제임을 보여준다. 세상적인 성공이나 실패가 아닌, 근본적인 생명, 즉 살아야 할 이유와 기쁨의 원천으로서의 생명에 관한 것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은 서로를 생명으로 삼았으나 그것이 가짜 생명이었음을 보여준다. 진정한 생명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며, 하나님을 잃은 상태는 영적으로 죽은 상태와 같다. 설교는 이 죽은 자들을 끌어안고 하나님을 살아야 할 이유로 제시함으로써 참 생명을 회복시키는 사명이다.

가짜 생명에서 참 생명으로의 전환

축구선수의 발, 피아니스트의 손처럼 세상적인 가치들은 아담의 타락 이후 생긴 가짜 생명이다. 하나님만이 참 생명이시며, 하나님을 잃은 인간은 세상의 가치로 그 자리를 채우려 한다. 설교는 이러한 가짜 생명에 매몰된 이들에게 하나님을 생명으로 제시하며, 로미오와 줄리엣이 서로를 생명으로 여겼던 것처럼, 축구선수가 골을 생명으로 여기는 것처럼, 사업 성공을 생명으로 여기는 이들에게 그것이 죽은 상태임을 깨닫게 한다. 설교는 이 가짜 생명을 참 생명이신 하나님으로 바꾸어주는 역할을 한다.

하나님 나라 체험: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몰입

사도 바울의 '살인적으로 긴 설교'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려는 것이 아니라, 듣는 이들이 하나님 나라를 체험하게 하려는 열망에서 비롯되었다. 드라마 폐인이 현실보다 가상 세계에 더 몰입하듯, 설교는 우리가 사는 세상보다 하나님 나라에 더 큰 현실감을 느끼게 하여 몰입하게 만든다. 드로아 교회 성도들에게 다시는 만나지 못할 것을 알기에, 바울은 그들이 하나님 나라에 흠뻑 빠져 세상에 대한 '폐인'이 되기를 원했다. 이는 세상의 가치를 배설물로 여기게 하며, 하나님 나라의 기쁨과 만족을 누리게 하는 과정이다.

십자가 생활화: 죄 사함 너머의 부활과 승천

십자가 복음은 단순히 죄 사함으로 끝나지 않는다. 십자가 생활화는 죄 사함 이후에도 하나님만을 생명으로 삼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의인이 된 상태에서 다시 세상을 생명으로 붙잡는 것은 위험한 설교이며, 이는 자기 완성만을 꿈꾸는 신앙의 나르시즘에 빠지는 것이다. 칭의와 죄 사함은 하나님만 보이는 자리로 가기 위한 시작일 뿐, 부활과 승천을 통해 마음이 하늘로 올라가야 한다. 하나님을 생명으로 삼을 때, 세상의 가치는 쓸모없게 되며, 하나님의 뜻만을 소원하고 감사하게 된다.

설교자의 사명: 가짜 생명을 참 생명으로 바꾸는 것

설교자는 죽은 유두고를 끌어안았던 바울처럼, 세상의 가치를 생명으로 여기는 영적으로 죽은 자들을 끌어안아야 한다. 사업 성공이나 건강 등 가짜 생명에 매몰된 이들에게 참 생명이신 하나님을 제시하고, 하나님 나라를 체험시켜야 한다. 불치병에 걸렸을지라도 하나님을 생명으로 삼으면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나라를 살 수 있음을 설교를 통해 증거해야 한다. 이는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상할지라도, 하나님 나라의 폐인이 되게 하는 설교자의 궁극적인 사명이다.

하나님 나라의 현실: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라

하나님 나라의 핵심은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다. 로미오를 생명으로 여길 때 기쁨과 동시에 괴로움이 따랐지만, 하나님을 생명으로 삼으면 눈물을 씻기시는 하나님의 속성으로 인해 항상 기뻐할 수 있다. 또한, 세상에 대한 욕망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뜻만을 소원하게 된다. 몸이 아픈 현실보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이 더 우선적인 현실로 느껴지며, 하나님의 사랑과 전지전능하심, 무오류하심으로 인해 주어진 상황을 감사하게 된다.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현실을 체험시키는 것이 설교의 진정한 목적이다.

본문 도입부

사도행전 20장 7절부터 12절까지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 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설교가 살인적으로 긴 이유>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설교가 살인적으로 긴 이유’ 살인적이라는 말은 인간이 견뎌내기에는 가혹할 정도로 심하다는 의미입니다.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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