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리그? 그냥 놔두자

📖 예레미야 39장 1절~18절특별설교특별설교

설교 요약

‘그들만의 리그’는 이권이나 승리가 특정 집단에게만 돌아가는 폐쇄적 체제를 의미합니다. 인터넷에서 유럽 프로축구 리그나 우리나라의 ‘관피아’ 현상, 강남 아파트 가격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리그는 외부인에게 소외감과 분노, 시기심을 유발하지만, 신앙인의 태도는 달라야 합니다. 성경은 권력이나 부유층에 대해 편견을 갖지 않지만, 영적인 차원에서 그들만의 리그에 속한 자들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 가장 강력하게 나타나는 집단으로, 방사능 유출 지역처럼 영성을 죽이는 강력한 원인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멸망으로 가는 단체여행객

세상의 상위 1%로 불리는 이들이 세상 가치를 독점하기 위해 구축한 폐쇄성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볼 때 멸망으로 가는 단체여행권을 구입한 사람들을 구분하는 조건이 됩니다. 당사자들은 자신들의 계획으로 폐쇄성을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시기 위해 그들을 격리시키신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그들만의 리그에 들어서지 않기를 바라시므로, 속했다는 생각이 들면 가능한 한 빨리 탈퇴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비판하거나 부러워하는 것은 과분한 마음 쓰기이며, 그들은 전혀 마음 쓸 가치가 없는 대상입니다.

구원과 멸망의 두 그룹

바벨론에 멸망하는 유다 나라의 모습은 두 그룹으로 나뉩니다. 첫째는 시드기야 왕과 왕자들, 고관들과 유력자들로, 그들만의 리그를 이루었던 멸망의 그룹입니다. 둘째는 예레미야, 에벳멜렉, 그리고 빈민들로, 그들만의 리그 밖에 있던 소외계층이었습니다. 이들은 멸망 속에서도 목숨을 유지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를 부여받았습니다. 이러한 구별은 애국심이나 매국심의 관점이 아닌, 시대를 초월한 영원한 진리를 보여줍니다.

기쁨의 이유, 믿음의 증거

본문에서는 믿음이라는 단어가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두 그룹의 비교를 통해 믿음이 강하게 드러납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유일한 기쁨으로 믿는 것이며, 기쁨의 이유에 대한 확신입니다. 세상 가치로 기뻐하려는 강력한 성향 때문에 그들만의 리그에 속한 자들은 멸망에 처하게 됩니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어려운 이유는 돈이 기쁨이 된다는 믿음이 강력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나사로는 하나님에게서만 기쁨을 찾기를 원했기에 천국에 갔습니다. 무엇으로 기뻐하는가를 보면 그 사람이 무엇을 믿는지 드러납니다.

저주의 상태를 세습하다

명성교회의 세습 문제는 영적인 기준에서 볼 때 저주받은 삶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을 보여줍니다. 목회 자체를 기쁨으로 여기는 것은 에덴에서 쫓겨난 후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으로부터 기쁨을 추구하는 저주의 삶입니다. 복음의 기준에서 볼 때, 목회 세습은 저주의 상태를 아들에게 물려준 것입니다. 세습을 반대하는 이들조차 세상 사람들과 같은 관점에서 반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정한 신앙이라면, 오히려 하나님을 기쁨으로 삼아 대형교회를 아무렇지도 않게 버릴 수 있는 상태를 부러워해야 합니다.

세상을 빨아들이는 관계의 농도

예레미야와 같은 사람들은 세상의 그들만의 리그로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몰두하여 하나님과의 관계의 농도를 짙게 만들어야 합니다. 요셉과 다윗의 경우처럼,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세상이 그 관계 안으로 빨려 들어오는 삼투압 현상이 일어납니다. 선민들의 삶의 방식은 세상의 상부 세계로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기쁨의 이유로 삼아 십자가를 붙드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세상 가치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가엾은 자들을 불쌍히 여기라

그들만의 리그는 강력한 영적 방사능이 유출되는 곳으로, 인간의 영혼을 왜곡시키고 멸망으로 이끌어갑니다. 이미 그들은 저주와 죄의 대가를 받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들의 성공을 보지만, 신앙인은 그들을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부러워하거나 분개하는 것은 불신앙입니다. 세상 가치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워졌는가를 점검하며, 부럽거나 화가 난다면 아직 세상 가치에서 온전히 자유롭지 못한 상태입니다. 오히려 가엾고 불쌍하게 여겨진다면, 하나님만을 기쁨으로 삼는 복음의 은총 안에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예레미야 39장 1절부터 18절까지 유다의 시드기야 왕과 모든 군사가 그들을 보고 도망하되 밤에 왕의 동산 길을 따라 두 담 샛문을 통하여 성읍을 벗어나서 아라바로 갔더니 갈대아인의 군대가 그들을 따라 여리고 평원에서 시드기야에게 미쳐 그를 잡아서 데리고 하맛 땅 립나에 있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로 올라가매 왕이 그를 심문하였더라 바벨론의 왕이 립나에서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왕이 또 유다의 모든 귀족을 죽였으며 왕이 또 시드기야의 눈을 빼게 하고 바벨론으로 옮기려고 사슬로 결박하였더라 갈대아인들이 왕궁과 백성의 집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었고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자기에게 항복한 자와 그 외의 남은 백성을 잡아 바벨론으로 옮겼으며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아무 소유가 없는 빈민을 유다 땅에 남겨 두고 그 날에 포도원과 밭을 그들에게 주었더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그들만의 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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