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뮈 이방인의 뫼르소와 그리스도 (호8:1~14)

📖 호8:1~14시즌I_구약호세아-1

설교 요약

뫼르소와 그리스도의 기묘한 연결

알베르 까뮈는 그의 소설 '이방인'의 주인공 뫼르소를 현대 사회에 맞는 유일한 그리스도상으로 묘사하려 했습니다. 뫼르소는 어머니 장례식에서 슬픔을 표현하지 않고, 친구의 복수를 위해 아랍인을 살해한 후에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며, 신부의 회유를 거부하는 인물입니다. 이러한 그의 모습에서 까뮈는 세상의 눈치를 보지 않고 본성에 따라 사는 자유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언어 체계와는 거리가 먼, 사탄의 언어 체계에 기반한 해석입니다.

본성의 자유인가, 죄악의 방종인가

까뮈는 뫼르소가 세상의 관습과 도덕에서 벗어나 본성의 요구를 따르는 것을 '자유'라고 보았습니다.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슬픔을 강요받지 않고, 친구와의 갈등에서 즉각적인 본능을 따르는 그의 모습은 '이방인'의 핵심입니다. 장 폴 사르트르 역시 뫼르소가 본성을 따랐을 뿐이기에 '무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언어 체계에서 말하는 진정한 자유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본성의 요구를 따르는 것은 죄악으로 썩고 부패한 인간의 본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일 뿐입니다.

호세아서가 말하는 '선을 버림'의 의미

호세아서 8장은 이스라엘이 '선을 버렸다'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히 도덕이나 공의를 버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판단에 따른 선을 버리고 자기 본성에 적합하고 유리한 선을 추구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왕과 지도자를 세웠으나 이는 하나님에게서 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만 가지로 기록하신 율법을 '이상한 것'으로 여기며, 자신의 본성에 맞는 길을 택했습니다. 이는 창조의 공터를 벗어나 사탄의 언어 체계에 갇히는 모습입니다.

율법의 문자를 넘어 본성을 지적하신 그리스도

구약의 율법은 행위를 강조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행위 이전에 인간의 본성을 지적하셨습니다. 살인하기 전에 이미 마음으로 형제를 미워하는 것을 지적하시고, 간음하기 전에 마음으로 음욕을 품는 것을 지적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의 본성이 얼마나 깊이 죄악으로 물들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알베르 까뮈의 뫼르소는 바로 이 본성을 해방시키려 했지만, 이는 그리스도 연쇄 과정과는 정반대의 길입니다.

속죄 제사의 역기능과 본성의 죄악

이스라엘은 죄를 지으면 속죄 제단을 만들어 죄를 용서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본성을 놔주는 역기능을 낳았습니다. 죄를 지어도 양 한 마리를 바치면 되기에 본성은 더욱 자유로워졌고, 율법을 어기는 행위가 만연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태초의 저주가 해결되지 않은 채, 겉으로만 죄를 덮으려는 시도입니다. 결국 이러한 본성 추구는 원수에게 덮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십자가만이 본성을 죽이는 길

우리의 본성은 썩을 대로 썩은 죄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자식을 향한 사랑조차 죄악의 독가스로 물들 수 있습니다. 자기-주권의 죽음을 통해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는 한, 하나님의 선한 판단은 우리에게 실현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뜻을 따라 살아갈 때 비로소 원수가 없는 평화의 시대가 옵니다. 이는 세상의 강도나 미워하는 자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우리에게 해를 끼칠 수 없게 되는 상태입니다.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내 본성을 죽이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사로잡힐 때, 비로소 진정한 자유와 평화가 임합니다.

진정한 자유는 본성의 죽음에 있다

뫼르소는 본성의 노예가 된 자이며, 그리스도는 본성에서 나오는 소원으로부터 자유한 자입니다. 까뮈가 뫼르소와 그리스도를 동일시한 것은 불평 없이 인내하라는 십자가의 진리를 완전히 오해한 것입니다. 진정한 자유는 세상의 눈치를 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 본성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데 있습니다. 이는 번제와 같은 자기 희생을 통해 얻어지는 주권의 회복입니다.

본문 도입부

까뮈 이방인의 뫼르소 와 그리스도 호세아 8장 1절부터 14절까지 나팔을 네 입에 댈지어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에 덮치리니 이는 그들이 내 언약을 어기며 내 율법을 범함이로다 그들이 장차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아나이다 하리라 이스라엘이 이미 선을 버렸으니 원수가 그를 따를 것이라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 에브라임은 죄를 위하여 제단을 많이 만들더니 그 제단이 그에게 범죄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내가 그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 가지로 기록하였으나 그들은 이상한 것으로 여기도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 중심으로 ‘까뮈 이방인의 뫼르소 와 그리스도’ 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까뮈 이방인의 뫼르소 와 그리스도> 여러분 알베르 까뮈를 다 아실 것으로 여겨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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