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파에 바람 든 선민 (호세아 12:1~14)
설교 요약
'실없음'의 본질: 허파에 바람 든 선민
'허파에 바람이 들었다'는 것은 실없이 행동하거나 지나치게 웃어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실제 내용과 이유 없이 행동하고 웃는 것으로, 마음이 차분하지 못해 납득할 만한 동기가 느껴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신앙적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을 얻지 못한 채 세상의 풍요나 다산을 추구하며 웃는 것은 가장 실없는 행동입니다. 예수님께서 마르다의 분주함 속에서 간과하신 것처럼, 교회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하나님을 소홀히 하는 것은 실없는 행동입니다.
바람을 먹고 동풍을 따르는 삶
본문은 이러한 실없는 선민들을 질책합니다. '에브라임은 바람을 먹으며'라는 표현은 선민들이 참된 내용, 즉 하나님 대신 공허한 가치들을 추구하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이는 마치 모든 것을 말려 죽이는 동풍을 쫓는 것과 같습니다. 애굽과 앗수르를 의지하는 것은 풍요와 다산을 확보했다고 여겨지는 나라에 대한 의존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아무런 의미 없는 실없는 가치들입니다. 세상의 가치를 실로 여기며 이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은 거짓과 포학으로 이어집니다.
야곱의 발뒤꿈치: 세상 복 추구의 시작
선민들의 실없는 행동은 야곱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야곱이 모태에서 형의 발뒤꿈치를 잡은 것은 세상에서 우선이 되고자 하는 유전적 형질을 드러냅니다. 이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아닌, 사람들 간의 약속으로 정해진 실(實)을 추구하는 원죄의 성향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과 겨루어 이기고 울며 간구한 사건은, 끈질기게 매달려 축복을 받아내려는 잘못된 신앙 태도를 드러냅니다. 이는 어떻게 하면 빨리 하나님께 지느냐를 경쟁했던 신앙 선배들과는 대조적입니다.
하나님과의 씨름: 세상을 놓지 못하는 고집
야곱이 하나님과 씨름한 것은 세상 사람들이 약속해 놓은 실없는 삶을 살 것을 고집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하나님 자신을 실(實)로 바꾸라고 하셨지만, 야곱은 세상의 실(實)을 놓지 못했습니다. 얍복 강가에서의 사건은 하나님과 세상 중에서 세상을 선택하려는 선민의 끈질긴 기질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싸움은 가나안 땅 정착 이후에도 계속되었고, 결국 선민들은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십자가 생활화: 유일한 실(實)되신 하나님께로
우리는 멸망당한 선민들처럼 허파에 바람 든 삶을 지속해서는 안 됩니다. 돈 벌었다고 웃고 돈 못 벌었다고 우는 것은 실없는 사람입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곁에 계신 하나님을 붙잡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정해놓은 실없는 가치들에 대해서는 죽고, 유일한 실(實)되시는 하나님께로 마음을 보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을 제외하고자 하는 기질에 대해 죽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십자가 생활화입니다.
하나님 부자가 되는 축복
실없이 웃거나 분주하게 살아가지 맙시다. 이 세상 가치를 얻겠다는 마음가짐이 실없는 것임을 깨닫기 바랍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유일한 실(實)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얻고 하나님을 가져서 하나님 부자가 되면, 이 세상의 삶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 열매 맺는 삶을 살게 하실 것입니다. 이 놀라운 축복의 말씀을 내 것으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설교에서 말하는 '실(實)'이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 ❓'허파에 바람이 들었다'는 표현은 어떤 상태를 의미하나요?
- ❓야곱이 하나님과 겨루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며, 이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 ❓세상의 가치를 쫓는 삶이 왜 '동풍을 따르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나요?
- ❓'십자가 생활화'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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