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속에서 세상을 초월하여 사는 법 (히 7:1~28)

📖 히 7:1~28시즌II_신약히브리서-2

설교 요약

예수님, 초월하신 대제사장

우리는 세상의 고지를 점령하려 싸우는 존재가 아니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소망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소망하는 우리는 세상의 것을 추구하기보다 초월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속하지 않으셨기에, 그분과 연합한 우리 역시 세상에 속하지 않은 존재가 됩니다. 이는 세상에서 밀려나거나 낙오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살지만 세상을 초월한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멜기세덱, 신비로운 제사장

히브리서 7장의 핵심은 '예수님은 대제사장'이라는 사실입니다. 레위 지파 제사장들은 율법과 계명으로 선민을 하나님께 온전히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우리를 온전히 연결해 주십니다. 이는 구약의 멜기세덱 제사장의 신비함과 닮았습니다. 멜기세덱은 아버지, 어머니, 족보, 시작과 끝이 없어 이 세상에 근거를 두지 않고 영원하신 분으로 묘사됩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탁월함이 우리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로 이끄는 이유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초월적 좋음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초월성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가 감히 상상하거나 목표로 삼을 수 없을 만큼 높은 좋음을 지니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백억이나 높은 직책, 젊은 외모 등 세상의 좋음은 우리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없어 소망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하물며 이 모든 좋음을 합쳐도 도달할 수 없는 하나님의 좋음은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는 백억조차 생각지 못하지만, 하나님을 소망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소망하는 것의 대단한 의미를 간과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 소망의 진정한 의미

우리의 능력으로는 세상의 낮은 곳조차 소망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백억이나 대통령 자리보다 훨씬 높은 하나님을 소망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소망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는지 알아야 함을 시사합니다. 예수님은 멜기세덱과 같이 신비한 대제사장으로서, 우리가 백억을 백억 번 쌓아 놓은 좋음조차 초월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붙잡음으로써만 하나님을 소망할 수 있으며, 이는 세상에서 더 높아지려는 욕망을 끊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십자가 생활화와 초월성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세상의 고지를 향한 목표 의식을 끊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세상의 좋음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로 이끌어 가십니다. 십자가를 생활화하는 삶이 반복될 때, 우리에게는 초월성이 나타납니다. 세상의 작은 좋음조차 감히 바랄 수 없는 우리가, 멜기세덱과 같은 예수님을 붙잡고 연합할 때 어느덧 세상을 훌쩍 뛰어넘는 초월적인 존재가 됩니다. 십자가를 생활화할수록 하나님의 좋음에 물들어 세상을 온전히 초월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이라"

본문 도입부

<세상 속에서 세상을 초월하여 사는 법>의 줄거리 : 세상 안에 있는 고지를 점령하려는 노력과 싸움 대신 우리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지극히 높다는 것은 초월성을 뜻합니다. 하나님을 소망하는 사람들은 그러므로 세상의 고지를 점령하려 하지 않고 초월합니다. 너무 높아서 자기 능력을 초월하는 대상을 사람들은 소망할 수가 없지요. 그러나 세상 모든 고지를 아래로 두시는 초월하신 하나님을 소망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에게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 예수님이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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