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제 나'와 '성령 나'

📖 마태복음 12장 28절7분설교7분설교

본문 도입부

마태복음 12장 28절 1) 유명한 복음 송 가사가 있습니다. “나 성령 받았네, 너 성령 받았네, 우리 성령 받았네~~” 그런데 엄밀하게 말하면 이 가사의 문제점이 심각합니다. 성령은 예수님 믿으면 선물로 받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믿기 전까지 살아왔던 기존의 나가 받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면 일단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으면 기존의 나가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기 때문입니다. 이때 죽는 나는, 이제까지 육체가 있어서 맺게 된 다양한 관계가 자아의식을 이루고 있던 나입니다. 즉 남자 앞에서 여자, 여자 앞에서 남자라는 나, 그리고 배우자 앞에서 남편이나 아내라는 나, 자녀 앞에서 아빠나 엄마라는 나, 부모 앞에서 아들이나 딸이라는 나, 사장 앞에서 직원이라는 나, 제자들 앞에서 선생이라는 나, 부자 앞에서 가난한 자라는 나 등등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자아의식들로 이루어진 나는 예수님을 믿음과 동시에 십자가에서 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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